한국 아라우 부대, 필리핀 피해 복구 ‘첫 삽’
입력 2014.01.07 (21:28)
수정 2014.01.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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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우리 장병들의 재건 활동이 본격화됐습니다.
아라우 부대, 현지어로 희망이란 뜻의 부대 이름처럼 폐허의 땅에 희망을 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만 8천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슈퍼 태풍 '하이옌'.
참사 두 달이 지났지만, 학교 지붕은 날아가고, 복도 역시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쓸고.. .치우고... 뜯어내고... 쉴새없이 수마의 흔적을 지우고, 아이들의 배고픔도 해결합니다.
<인터뷰> 김동은(대위) :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처음에 표정이 어두웠다가 먹고 난 뒤에 밝아진 모습을 보니까 보람됩니다."
의료 지원 역시 중요 임무 중 하나.
치료는 엄두도 못냈던 주민들이 한국군 진료소로 몰려들었습니다.
평화재건에 대한 사명감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벌써부터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코리아! 코리아!"
육.해.공군과 해병대 정예 인원을 선발해 모은 최초의 합동 파병부대.
520여 명의 아라우 대원들은 파병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재건의 기초를 닦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엄영환(중령/합동지원단) : "우리의 땀과 열정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복구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임시 숙영지로 해군 상륙함에 머물고 있지만, 이달 말, 부대 주둔지가 마련되면 구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지난해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우리 장병들의 재건 활동이 본격화됐습니다.
아라우 부대, 현지어로 희망이란 뜻의 부대 이름처럼 폐허의 땅에 희망을 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만 8천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슈퍼 태풍 '하이옌'.
참사 두 달이 지났지만, 학교 지붕은 날아가고, 복도 역시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쓸고.. .치우고... 뜯어내고... 쉴새없이 수마의 흔적을 지우고, 아이들의 배고픔도 해결합니다.
<인터뷰> 김동은(대위) :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처음에 표정이 어두웠다가 먹고 난 뒤에 밝아진 모습을 보니까 보람됩니다."
의료 지원 역시 중요 임무 중 하나.
치료는 엄두도 못냈던 주민들이 한국군 진료소로 몰려들었습니다.
평화재건에 대한 사명감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벌써부터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코리아! 코리아!"
육.해.공군과 해병대 정예 인원을 선발해 모은 최초의 합동 파병부대.
520여 명의 아라우 대원들은 파병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재건의 기초를 닦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엄영환(중령/합동지원단) : "우리의 땀과 열정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복구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임시 숙영지로 해군 상륙함에 머물고 있지만, 이달 말, 부대 주둔지가 마련되면 구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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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아라우 부대, 필리핀 피해 복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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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7 21:29:19
- 수정2014-01-07 2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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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우리 장병들의 재건 활동이 본격화됐습니다.
아라우 부대, 현지어로 희망이란 뜻의 부대 이름처럼 폐허의 땅에 희망을 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만 8천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슈퍼 태풍 '하이옌'.
참사 두 달이 지났지만, 학교 지붕은 날아가고, 복도 역시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쓸고.. .치우고... 뜯어내고... 쉴새없이 수마의 흔적을 지우고, 아이들의 배고픔도 해결합니다.
<인터뷰> 김동은(대위) :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처음에 표정이 어두웠다가 먹고 난 뒤에 밝아진 모습을 보니까 보람됩니다."
의료 지원 역시 중요 임무 중 하나.
치료는 엄두도 못냈던 주민들이 한국군 진료소로 몰려들었습니다.
평화재건에 대한 사명감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벌써부터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코리아! 코리아!"
육.해.공군과 해병대 정예 인원을 선발해 모은 최초의 합동 파병부대.
520여 명의 아라우 대원들은 파병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재건의 기초를 닦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엄영환(중령/합동지원단) : "우리의 땀과 열정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복구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임시 숙영지로 해군 상륙함에 머물고 있지만, 이달 말, 부대 주둔지가 마련되면 구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지난해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우리 장병들의 재건 활동이 본격화됐습니다.
아라우 부대, 현지어로 희망이란 뜻의 부대 이름처럼 폐허의 땅에 희망을 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만 8천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슈퍼 태풍 '하이옌'.
참사 두 달이 지났지만, 학교 지붕은 날아가고, 복도 역시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쓸고.. .치우고... 뜯어내고... 쉴새없이 수마의 흔적을 지우고, 아이들의 배고픔도 해결합니다.
<인터뷰> 김동은(대위) :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처음에 표정이 어두웠다가 먹고 난 뒤에 밝아진 모습을 보니까 보람됩니다."
의료 지원 역시 중요 임무 중 하나.
치료는 엄두도 못냈던 주민들이 한국군 진료소로 몰려들었습니다.
평화재건에 대한 사명감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벌써부터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코리아! 코리아!"
육.해.공군과 해병대 정예 인원을 선발해 모은 최초의 합동 파병부대.
520여 명의 아라우 대원들은 파병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재건의 기초를 닦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엄영환(중령/합동지원단) : "우리의 땀과 열정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복구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임시 숙영지로 해군 상륙함에 머물고 있지만, 이달 말, 부대 주둔지가 마련되면 구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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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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