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구글 “10년 간 특허 공유”…IT업계 판도는?
입력 2014.01.28 (06:43)
수정 2014.01.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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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T 업계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모든 특허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최강자의 전략적 동맹으로 글로벌 IT 업계는 큰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시장에서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삼성전자와 구글이 이번엔 특허 공유를 선언했습니다.
우선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보유한 특허 10만여 개와 구글의 5만 개가 대상입니다.
여기에 앞으로 10년간 출원되는 특허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천호(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 "소모적인 소송이 아닌 시장에서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삼성으로선 구글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강호(대신증권 기업분석팀장) : "구글의 안드로이드 체제를 이용해서 향후에 IT 부분에서 계속적인 점유율과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로서는 중요한 특허 협정이라고 판단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등 차세대 시장 선점도 유리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삼성과 구글의 특허 동맹은 특히 애플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허 소송에 대한 부담은 주는 대신,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전략 제품 개발이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과 구글, 두 최강자의 특허 공유가 어떤 혁신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IT 업계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모든 특허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최강자의 전략적 동맹으로 글로벌 IT 업계는 큰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시장에서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삼성전자와 구글이 이번엔 특허 공유를 선언했습니다.
우선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보유한 특허 10만여 개와 구글의 5만 개가 대상입니다.
여기에 앞으로 10년간 출원되는 특허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천호(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 "소모적인 소송이 아닌 시장에서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삼성으로선 구글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강호(대신증권 기업분석팀장) : "구글의 안드로이드 체제를 이용해서 향후에 IT 부분에서 계속적인 점유율과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로서는 중요한 특허 협정이라고 판단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등 차세대 시장 선점도 유리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삼성과 구글의 특허 동맹은 특히 애플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허 소송에 대한 부담은 주는 대신,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전략 제품 개발이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과 구글, 두 최강자의 특허 공유가 어떤 혁신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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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구글 “10년 간 특허 공유”…IT업계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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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06:47:08
- 수정2014-01-28 22: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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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모든 특허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최강자의 전략적 동맹으로 글로벌 IT 업계는 큰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시장에서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삼성전자와 구글이 이번엔 특허 공유를 선언했습니다.
우선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보유한 특허 10만여 개와 구글의 5만 개가 대상입니다.
여기에 앞으로 10년간 출원되는 특허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천호(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 "소모적인 소송이 아닌 시장에서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삼성으로선 구글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강호(대신증권 기업분석팀장) : "구글의 안드로이드 체제를 이용해서 향후에 IT 부분에서 계속적인 점유율과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로서는 중요한 특허 협정이라고 판단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등 차세대 시장 선점도 유리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삼성과 구글의 특허 동맹은 특히 애플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허 소송에 대한 부담은 주는 대신,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전략 제품 개발이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과 구글, 두 최강자의 특허 공유가 어떤 혁신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IT 업계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모든 특허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최강자의 전략적 동맹으로 글로벌 IT 업계는 큰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시장에서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삼성전자와 구글이 이번엔 특허 공유를 선언했습니다.
우선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보유한 특허 10만여 개와 구글의 5만 개가 대상입니다.
여기에 앞으로 10년간 출원되는 특허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천호(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 "소모적인 소송이 아닌 시장에서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삼성으로선 구글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강호(대신증권 기업분석팀장) : "구글의 안드로이드 체제를 이용해서 향후에 IT 부분에서 계속적인 점유율과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로서는 중요한 특허 협정이라고 판단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등 차세대 시장 선점도 유리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삼성과 구글의 특허 동맹은 특히 애플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허 소송에 대한 부담은 주는 대신,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전략 제품 개발이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과 구글, 두 최강자의 특허 공유가 어떤 혁신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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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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