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여객기 비상 착륙…한국인 피해 없어
입력 2015.02.16 (08:02)
수정 2015.0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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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30분 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항공기 엔진 2개 가운데 한 곳에서 고장이 발생해, 한쪽 엔진만을 이용해 착륙한 것입니다.
항공기가 비상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는 우랄 산맥 인근에 위치해 있는 러시아 4대 도시 가운데 한 곳입니다.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활주로 인근에 소방차 등을 출동시켰으나,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티우크틴(공항 공보관)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3백 8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을 전했습니다.
한국인 탑승객 숫자는 270명으로 설 연휴를 맞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현재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에어 프랑스 측은 밝혔습니다.
항공사 측은 또 여객기가 비상 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직원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객기 엔진에 큰 결함이 있을 경우 이르면 오늘 오전 중에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이동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인천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30분 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항공기 엔진 2개 가운데 한 곳에서 고장이 발생해, 한쪽 엔진만을 이용해 착륙한 것입니다.
항공기가 비상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는 우랄 산맥 인근에 위치해 있는 러시아 4대 도시 가운데 한 곳입니다.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활주로 인근에 소방차 등을 출동시켰으나,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티우크틴(공항 공보관)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3백 8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을 전했습니다.
한국인 탑승객 숫자는 270명으로 설 연휴를 맞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현재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에어 프랑스 측은 밝혔습니다.
항공사 측은 또 여객기가 비상 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직원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객기 엔진에 큰 결함이 있을 경우 이르면 오늘 오전 중에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이동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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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발 여객기 비상 착륙…한국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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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6 08:14:37
- 수정2015-02-16 11:03:52
<앵커 멘트>
인천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30분 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항공기 엔진 2개 가운데 한 곳에서 고장이 발생해, 한쪽 엔진만을 이용해 착륙한 것입니다.
항공기가 비상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는 우랄 산맥 인근에 위치해 있는 러시아 4대 도시 가운데 한 곳입니다.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활주로 인근에 소방차 등을 출동시켰으나,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티우크틴(공항 공보관)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3백 8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을 전했습니다.
한국인 탑승객 숫자는 270명으로 설 연휴를 맞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현재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에어 프랑스 측은 밝혔습니다.
항공사 측은 또 여객기가 비상 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직원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객기 엔진에 큰 결함이 있을 경우 이르면 오늘 오전 중에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이동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인천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30분 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항공기 엔진 2개 가운데 한 곳에서 고장이 발생해, 한쪽 엔진만을 이용해 착륙한 것입니다.
항공기가 비상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는 우랄 산맥 인근에 위치해 있는 러시아 4대 도시 가운데 한 곳입니다.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활주로 인근에 소방차 등을 출동시켰으나,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티우크틴(공항 공보관)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3백 8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을 전했습니다.
한국인 탑승객 숫자는 270명으로 설 연휴를 맞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현재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에어 프랑스 측은 밝혔습니다.
항공사 측은 또 여객기가 비상 착륙한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직원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객기 엔진에 큰 결함이 있을 경우 이르면 오늘 오전 중에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이동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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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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