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NSC개최…“추가 핵실험 결코 용납 못해”

입력 2016.04.29 (07:03) 수정 2016.04.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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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 속에 박근혜 대통령이 올 들어 세번째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만약 5차 핵실험을 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해 외교적 고립 심화는 물론 내부 반발로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 주 이란 방문 기간 중에는 상시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놓고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선 구조조정은 시장 원리에 따라 기업과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국책은행의 지원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꼭 필요한 부분에 지원이 이루어지는 선별적 양적완화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 조사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로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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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NSC개최…“추가 핵실험 결코 용납 못해”
    • 입력 2016-04-29 07:08:38
    • 수정2016-04-29 0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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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 속에 박근혜 대통령이 올 들어 세번째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만약 5차 핵실험을 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해 외교적 고립 심화는 물론 내부 반발로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 주 이란 방문 기간 중에는 상시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놓고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선 구조조정은 시장 원리에 따라 기업과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국책은행의 지원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꼭 필요한 부분에 지원이 이루어지는 선별적 양적완화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 조사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로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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