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3월이 ‘최악’…5월까지 지속
입력 2017.03.26 (21:24)
수정 2017.03.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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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들어서는 파란하늘을 본 날이 손에 꼽을 만큼 드물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실제 통계적으로도 3월 미세먼지 농도가 1년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3월.
시야는 온통 잿빛으로 흐려졌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8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를 만족한 날은 7일에 그쳤습니다.
최근 3년간을 봐도 3월 농도가 30마이크로그램으로 1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5월까지 평균치를 웃돌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이 돼야 낮아졌습니다.
봄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이동성 고기압 탓입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또 고기압권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햇빛에 반응하면서 이른바 '2차 미세먼지'가 생성되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철희(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 "중국의 배출량, 그리고 우리나라의 계절이 여름철로 가면서 광화학 과정의 강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연관이 돼서 (농도가 높아집니다.)"
주말 사이 잠깐 옅어졌던 미세먼지는 오늘(26일) 밤 사이 다시 짙어집니다.
<인터뷰> 허국영(국립환경과학원 환경예보관) : "서풍 기류를 따라 미세먼지가 오늘 밤부터 유입되어 내일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화요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파란하늘을 본 날이 손에 꼽을 만큼 드물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실제 통계적으로도 3월 미세먼지 농도가 1년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3월.
시야는 온통 잿빛으로 흐려졌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8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를 만족한 날은 7일에 그쳤습니다.
최근 3년간을 봐도 3월 농도가 30마이크로그램으로 1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5월까지 평균치를 웃돌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이 돼야 낮아졌습니다.
봄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이동성 고기압 탓입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또 고기압권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햇빛에 반응하면서 이른바 '2차 미세먼지'가 생성되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철희(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 "중국의 배출량, 그리고 우리나라의 계절이 여름철로 가면서 광화학 과정의 강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연관이 돼서 (농도가 높아집니다.)"
주말 사이 잠깐 옅어졌던 미세먼지는 오늘(26일) 밤 사이 다시 짙어집니다.
<인터뷰> 허국영(국립환경과학원 환경예보관) : "서풍 기류를 따라 미세먼지가 오늘 밤부터 유입되어 내일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화요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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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3월이 ‘최악’…5월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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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6 21:25:18
- 수정2017-03-27 09:49:15
<앵커 멘트>
이달 들어서는 파란하늘을 본 날이 손에 꼽을 만큼 드물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실제 통계적으로도 3월 미세먼지 농도가 1년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3월.
시야는 온통 잿빛으로 흐려졌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8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를 만족한 날은 7일에 그쳤습니다.
최근 3년간을 봐도 3월 농도가 30마이크로그램으로 1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5월까지 평균치를 웃돌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이 돼야 낮아졌습니다.
봄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이동성 고기압 탓입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또 고기압권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햇빛에 반응하면서 이른바 '2차 미세먼지'가 생성되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철희(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 "중국의 배출량, 그리고 우리나라의 계절이 여름철로 가면서 광화학 과정의 강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연관이 돼서 (농도가 높아집니다.)"
주말 사이 잠깐 옅어졌던 미세먼지는 오늘(26일) 밤 사이 다시 짙어집니다.
<인터뷰> 허국영(국립환경과학원 환경예보관) : "서풍 기류를 따라 미세먼지가 오늘 밤부터 유입되어 내일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화요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파란하늘을 본 날이 손에 꼽을 만큼 드물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실제 통계적으로도 3월 미세먼지 농도가 1년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3월.
시야는 온통 잿빛으로 흐려졌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8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를 만족한 날은 7일에 그쳤습니다.
최근 3년간을 봐도 3월 농도가 30마이크로그램으로 1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5월까지 평균치를 웃돌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이 돼야 낮아졌습니다.
봄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이동성 고기압 탓입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또 고기압권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햇빛에 반응하면서 이른바 '2차 미세먼지'가 생성되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철희(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 "중국의 배출량, 그리고 우리나라의 계절이 여름철로 가면서 광화학 과정의 강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연관이 돼서 (농도가 높아집니다.)"
주말 사이 잠깐 옅어졌던 미세먼지는 오늘(26일) 밤 사이 다시 짙어집니다.
<인터뷰> 허국영(국립환경과학원 환경예보관) : "서풍 기류를 따라 미세먼지가 오늘 밤부터 유입되어 내일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화요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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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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