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지지하지 않는다” 역대 최고
입력 2018.04.16 (12:31)
수정 2018.04.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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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학스캔들 관련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본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9월에 있을 세 번째 연임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서조작 등 연이어 터진 사학스캔들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4%포인트나 늘었습니다.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은 31%로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일본 정계에서 사퇴 수준으로 거론되는 20%대 지지율에 근접한 겁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최근 아베 총리의 사학스캔들 관련 언행을 믿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장기 집권의 폐해를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에 달했습니다.
차기 총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에 이어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지난 주말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의 세 번째 연임은 어렵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연이어 불거진 사학스캔들 문제로 국민들의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는 이례적으로 3만 명 가량의 인파가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사학스캔들 관련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본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9월에 있을 세 번째 연임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서조작 등 연이어 터진 사학스캔들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4%포인트나 늘었습니다.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은 31%로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일본 정계에서 사퇴 수준으로 거론되는 20%대 지지율에 근접한 겁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최근 아베 총리의 사학스캔들 관련 언행을 믿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장기 집권의 폐해를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에 달했습니다.
차기 총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에 이어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지난 주말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의 세 번째 연임은 어렵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연이어 불거진 사학스캔들 문제로 국민들의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는 이례적으로 3만 명 가량의 인파가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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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16 12: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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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스캔들 관련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본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9월에 있을 세 번째 연임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서조작 등 연이어 터진 사학스캔들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4%포인트나 늘었습니다.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은 31%로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일본 정계에서 사퇴 수준으로 거론되는 20%대 지지율에 근접한 겁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최근 아베 총리의 사학스캔들 관련 언행을 믿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장기 집권의 폐해를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에 달했습니다.
차기 총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에 이어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지난 주말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의 세 번째 연임은 어렵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연이어 불거진 사학스캔들 문제로 국민들의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는 이례적으로 3만 명 가량의 인파가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사학스캔들 관련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본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9월에 있을 세 번째 연임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서조작 등 연이어 터진 사학스캔들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4%포인트나 늘었습니다.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은 31%로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일본 정계에서 사퇴 수준으로 거론되는 20%대 지지율에 근접한 겁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최근 아베 총리의 사학스캔들 관련 언행을 믿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장기 집권의 폐해를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에 달했습니다.
차기 총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에 이어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지난 주말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의 세 번째 연임은 어렵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연이어 불거진 사학스캔들 문제로 국민들의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는 이례적으로 3만 명 가량의 인파가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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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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