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빙고 군인아파트에 하나회 명단 외

입력 1993.04.1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정아 아나운서 :

김수환 추기경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새 정부의 개혁 추진에 대해 아주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개혁을 거부하는 세력들의 반대가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언론계와 종교계도 이러한 개혁조처에 보조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육군은 서울 용산 동빙고동 군인 아파트에 하나회 회원명단을 살포 했던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지위 훈련단 소속 백승도 대령이 지난 16일 오전 자수해 옴에 따라 명단살포 경위와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백대령은 지난 91년 7월쯤 당시 살고 있던 서울 동빙고동 군인 아파트 자신의 집 출입문에 누군가가 넣어준 하나회 명단을 보관해 오다가 자신이 이 명단을 정 리해서 지난 2일 새벽 군인 아파트에 10장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빙고 군인아파트에 하나회 명단 외
    • 입력 1993-04-19 21:00:00
    뉴스 9

유정아 아나운서 :

김수환 추기경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새 정부의 개혁 추진에 대해 아주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개혁을 거부하는 세력들의 반대가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언론계와 종교계도 이러한 개혁조처에 보조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육군은 서울 용산 동빙고동 군인 아파트에 하나회 회원명단을 살포 했던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지위 훈련단 소속 백승도 대령이 지난 16일 오전 자수해 옴에 따라 명단살포 경위와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백대령은 지난 91년 7월쯤 당시 살고 있던 서울 동빙고동 군인 아파트 자신의 집 출입문에 누군가가 넣어준 하나회 명단을 보관해 오다가 자신이 이 명단을 정 리해서 지난 2일 새벽 군인 아파트에 10장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