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이번 작전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 특공대장의 얘기도 들어 봤습니다.
보도에 고수웅 특파원 입니다.
드시 . 페비에 (GIGN 특공대장) :
이 같은 작전은 처음 입니다. 비행기 내부, 특히 우 측 앞문 쪽은 마치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김시곤 기자 :
이번 인질극에서 극적으로 살아나온 173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은 오늘 새벽2시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악몽 같은 순간을 잊지 못했습니다.
알제리 가수 (승객) :
“너는 지금부터 관제탑을 불러 정치범을 석방하라고 해라,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
며 저를 위협 했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어제 구출된 173명 가운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일부 승객은 병원에서 보냈고 증언을 할 수 있는 승객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진술을 했으나 일부 승객들은 오늘새벽 마르세유와 오를리 공항을 통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제 사살된 범인들은 10대와 20대로 젊은 세대였으며 회교원리주의 강경파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5명으로 알려졌던 범인은 4명만이 사살돼 한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승객들의 확인 증언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더 이상의 한명의 범인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프랑스 당국은 승객들을 오늘 모두 귀가 조치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고수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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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굴복 없다"...여객기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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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2-27 21:00:00
이윤성 앵커 :
이번 작전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 특공대장의 얘기도 들어 봤습니다.
보도에 고수웅 특파원 입니다.
드시 . 페비에 (GIGN 특공대장) :
이 같은 작전은 처음 입니다. 비행기 내부, 특히 우 측 앞문 쪽은 마치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김시곤 기자 :
이번 인질극에서 극적으로 살아나온 173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은 오늘 새벽2시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악몽 같은 순간을 잊지 못했습니다.
알제리 가수 (승객) :
“너는 지금부터 관제탑을 불러 정치범을 석방하라고 해라,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
며 저를 위협 했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어제 구출된 173명 가운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일부 승객은 병원에서 보냈고 증언을 할 수 있는 승객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진술을 했으나 일부 승객들은 오늘새벽 마르세유와 오를리 공항을 통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제 사살된 범인들은 10대와 20대로 젊은 세대였으며 회교원리주의 강경파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5명으로 알려졌던 범인은 4명만이 사살돼 한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승객들의 확인 증언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더 이상의 한명의 범인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프랑스 당국은 승객들을 오늘 모두 귀가 조치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고수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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