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민자당과 민주당이 내년 전당대회 개최에 앞서서 조직정비를 서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진수 기자 :
민자당은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씨를 대구동을 지구당 위원장 직무대리로 전격 임명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직 대통령 2세에 정계 진출문제가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재헌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
젊고 앞으로 좀 참신한 이미지를 가져줄 수 있겠다 해가지고 한번 키워보자 하는 의미에서 좀 고르신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김진수 기자 :
민자당은 이와 함께 지난 8월 영입한 무소속의 김정남, 변정일, 차수명, 정주일 의원도 지구당 위원장 직무대리로 함께 임명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영입된 윤영탁 의원은 오늘 인사에서 제외되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해당 지구당 위원장들의 거센 반발 속에 당무회의를 강행해 25개 지구당을 부실지구당으로 확정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사고 지구당은 모두 49개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사고 지구당 조직책 선정 문제는 전당대회 조기소집 문제와 맞물려 계파간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 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현 고문은 오늘, 임시 전당 대
회 소집을 위한 서명에 나서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전당대회 소집문제를 둘러싼 민주당내 갈등은 본격화 될 전망 입니다.
KBS 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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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민주당 조직정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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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2-27 21:00:00
이윤성 앵커 :
민자당과 민주당이 내년 전당대회 개최에 앞서서 조직정비를 서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진수 기자 :
민자당은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씨를 대구동을 지구당 위원장 직무대리로 전격 임명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직 대통령 2세에 정계 진출문제가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재헌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
젊고 앞으로 좀 참신한 이미지를 가져줄 수 있겠다 해가지고 한번 키워보자 하는 의미에서 좀 고르신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김진수 기자 :
민자당은 이와 함께 지난 8월 영입한 무소속의 김정남, 변정일, 차수명, 정주일 의원도 지구당 위원장 직무대리로 함께 임명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영입된 윤영탁 의원은 오늘 인사에서 제외되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해당 지구당 위원장들의 거센 반발 속에 당무회의를 강행해 25개 지구당을 부실지구당으로 확정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사고 지구당은 모두 49개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사고 지구당 조직책 선정 문제는 전당대회 조기소집 문제와 맞물려 계파간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 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현 고문은 오늘, 임시 전당 대
회 소집을 위한 서명에 나서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전당대회 소집문제를 둘러싼 민주당내 갈등은 본격화 될 전망 입니다.
KBS 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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