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판도 대변혁
⊙ 김종진 앵커 :
삼성 자동차와 대우전자의 산업 맞교환도 정식 합의됐습니다. 여기에 2, 3개 업종의 추가 빅딜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계 판도에 일대 변혁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 김종명 기자 :
대규모 지각변동이 가장 먼저 시작될 산업은 자동차와 전자산업 분야입니다. 삼성과 대우 두 그룹은 자동차사업과 전자사업을 완전히 맞바꾸는 기업 사상 초유의 대규모 사업교환에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또 2, 3개 업종에서 비슷한 추가 빅딜을 추진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 이헌재 위원장 (금융감독위원회) :
...빅딜을 한다면 가능성 배제 못해요.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김종명 기자 :
현대가 기아자동차를 인수한데 이어 대우가 삼성자동차를 흡수하기로 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이제 양사 체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오늘 빅딜로 그 동안 4개 그룹이 각축을 벌려 온 전자산업도 대우를 인수한 삼성이 주도권을 쥐는 삼각 체제로 바뀌게 됐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7개 중복사업 분야도 통합이 시작됩니다. 삼성과 현대, LG가 경쟁중인 반도체는 올해 안에 삼성, 현대 또는 삼성, LG체제로 달라지고 현대중공업 등 3사로 난립해 있는 선박, 엔진 사업은 현대와 한국, 삼성, 대우의 신설 법인으로 재편됩니다. 또 항공기는 삼성, 대우, 현대의 단일 법인과 대한항공, 석유화학은 삼성과 현대가 일본자금을 끌어 들여 신설 법인을 세웁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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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맞교환 빅딜로 재계 판도 대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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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07 21:00:00
@재계판도 대변혁
⊙ 김종진 앵커 :
삼성 자동차와 대우전자의 산업 맞교환도 정식 합의됐습니다. 여기에 2, 3개 업종의 추가 빅딜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계 판도에 일대 변혁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 김종명 기자 :
대규모 지각변동이 가장 먼저 시작될 산업은 자동차와 전자산업 분야입니다. 삼성과 대우 두 그룹은 자동차사업과 전자사업을 완전히 맞바꾸는 기업 사상 초유의 대규모 사업교환에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또 2, 3개 업종에서 비슷한 추가 빅딜을 추진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 이헌재 위원장 (금융감독위원회) :
...빅딜을 한다면 가능성 배제 못해요.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김종명 기자 :
현대가 기아자동차를 인수한데 이어 대우가 삼성자동차를 흡수하기로 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이제 양사 체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오늘 빅딜로 그 동안 4개 그룹이 각축을 벌려 온 전자산업도 대우를 인수한 삼성이 주도권을 쥐는 삼각 체제로 바뀌게 됐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7개 중복사업 분야도 통합이 시작됩니다. 삼성과 현대, LG가 경쟁중인 반도체는 올해 안에 삼성, 현대 또는 삼성, LG체제로 달라지고 현대중공업 등 3사로 난립해 있는 선박, 엔진 사업은 현대와 한국, 삼성, 대우의 신설 법인으로 재편됩니다. 또 항공기는 삼성, 대우, 현대의 단일 법인과 대한항공, 석유화학은 삼성과 현대가 일본자금을 끌어 들여 신설 법인을 세웁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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