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독일 잡은 ‘최대 이변’…16강은 좌절
입력 2018.06.28 (21:12)
수정 2018.06.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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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하루 온종일 어디서나 축구 얘기가 빠지지 않았죠?
우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2대0으로 이기며 러시아 월드컵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16강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세계에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 준 승리였습니다.
러시아 카잔에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장 전 나란히 서 있는 것조차 긴장될만큼 버거운 상대, 독일.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반대였습니다.
좀처럼 독일의 침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뢰브 감독도 경계했던 빠른 역습에, 독일이 오히려 반칙으로 끊기에 바빴습니다.
크로스와 뮐러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된 독일의 슈팅을 무려 26번이나 막고 전후반 90분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 단 6분만에 두 골이나 성공시켰습니다.
수비수 김영권의 세트피스 골.
3분 뒤엔 독일이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빈 틈을 파고들어 손흥민이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최종 점수는 2대0,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든 믿기 힘든 승리였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에서 마지막 경기를 너무나도 멋있게 해줘서 선수들 동료들 코칭스태프, 응원해준 대한민국 국민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4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후회없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을 이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대표팀은 조3위로 16강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웨덴이 멕시코를 이겨 독일은 F조 최하위가 돼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3차전에서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겠단 약속을 지켰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오늘(28일) 하루 온종일 어디서나 축구 얘기가 빠지지 않았죠?
우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2대0으로 이기며 러시아 월드컵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16강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세계에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 준 승리였습니다.
러시아 카잔에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장 전 나란히 서 있는 것조차 긴장될만큼 버거운 상대, 독일.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반대였습니다.
좀처럼 독일의 침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뢰브 감독도 경계했던 빠른 역습에, 독일이 오히려 반칙으로 끊기에 바빴습니다.
크로스와 뮐러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된 독일의 슈팅을 무려 26번이나 막고 전후반 90분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 단 6분만에 두 골이나 성공시켰습니다.
수비수 김영권의 세트피스 골.
3분 뒤엔 독일이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빈 틈을 파고들어 손흥민이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최종 점수는 2대0,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든 믿기 힘든 승리였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에서 마지막 경기를 너무나도 멋있게 해줘서 선수들 동료들 코칭스태프, 응원해준 대한민국 국민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4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후회없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을 이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대표팀은 조3위로 16강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웨덴이 멕시코를 이겨 독일은 F조 최하위가 돼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3차전에서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겠단 약속을 지켰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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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8 21:13:43
- 수정2018-06-28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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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하루 온종일 어디서나 축구 얘기가 빠지지 않았죠?
우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2대0으로 이기며 러시아 월드컵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16강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세계에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 준 승리였습니다.
러시아 카잔에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장 전 나란히 서 있는 것조차 긴장될만큼 버거운 상대, 독일.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반대였습니다.
좀처럼 독일의 침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뢰브 감독도 경계했던 빠른 역습에, 독일이 오히려 반칙으로 끊기에 바빴습니다.
크로스와 뮐러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된 독일의 슈팅을 무려 26번이나 막고 전후반 90분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 단 6분만에 두 골이나 성공시켰습니다.
수비수 김영권의 세트피스 골.
3분 뒤엔 독일이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빈 틈을 파고들어 손흥민이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최종 점수는 2대0,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든 믿기 힘든 승리였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에서 마지막 경기를 너무나도 멋있게 해줘서 선수들 동료들 코칭스태프, 응원해준 대한민국 국민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4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후회없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을 이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대표팀은 조3위로 16강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웨덴이 멕시코를 이겨 독일은 F조 최하위가 돼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3차전에서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겠단 약속을 지켰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오늘(28일) 하루 온종일 어디서나 축구 얘기가 빠지지 않았죠?
우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2대0으로 이기며 러시아 월드컵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16강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세계에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 준 승리였습니다.
러시아 카잔에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장 전 나란히 서 있는 것조차 긴장될만큼 버거운 상대, 독일.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반대였습니다.
좀처럼 독일의 침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뢰브 감독도 경계했던 빠른 역습에, 독일이 오히려 반칙으로 끊기에 바빴습니다.
크로스와 뮐러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된 독일의 슈팅을 무려 26번이나 막고 전후반 90분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 단 6분만에 두 골이나 성공시켰습니다.
수비수 김영권의 세트피스 골.
3분 뒤엔 독일이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빈 틈을 파고들어 손흥민이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최종 점수는 2대0,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든 믿기 힘든 승리였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에서 마지막 경기를 너무나도 멋있게 해줘서 선수들 동료들 코칭스태프, 응원해준 대한민국 국민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4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후회없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을 이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대표팀은 조3위로 16강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웨덴이 멕시코를 이겨 독일은 F조 최하위가 돼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3차전에서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겠단 약속을 지켰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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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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