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안 돼요…무단결석인가요?” 일부에서는 혼선도
입력 2020.04.10 (06:22)
수정 2020.04.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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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에서는 기술적인 오류로 접속 장애가 생겨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EBS의 원격수업시스템이 75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는 접속 오류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어제 오전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수업에)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 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시스템 구성을 고쳐 오늘부터는 접속오류가 나타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일부에서는 기술적인 오류로 접속 장애가 생겨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EBS의 원격수업시스템이 75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는 접속 오류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어제 오전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수업에)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 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시스템 구성을 고쳐 오늘부터는 접속오류가 나타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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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10 07:58:21
[앵커]
일부에서는 기술적인 오류로 접속 장애가 생겨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EBS의 원격수업시스템이 75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는 접속 오류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어제 오전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수업에)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 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시스템 구성을 고쳐 오늘부터는 접속오류가 나타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일부에서는 기술적인 오류로 접속 장애가 생겨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EBS의 원격수업시스템이 75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는 접속 오류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어제 오전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수업에)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 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시스템 구성을 고쳐 오늘부터는 접속오류가 나타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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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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