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폭염·열대야 이어져…온열 질환 유의

더위의 기세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도 많습니다.

온열 질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와 더위의 기세를 더욱 올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안개도 짙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겠고, 도서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 기온 전주와 익산, 김제 33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동부내륙도 32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강한 자외선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비교적 높게 일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무더위와 함께 주말까지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