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강전 ‘녹색 물결’ 경계령, 중원을 잡아라
입력 2024.01.29 (06:54)
수정 2024.01.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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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에 나선 우리 축구대표팀은 모레 새벽, 녹색 응원 물결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중원 싸움이 승패를 가를 전망인데요,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9월, 승리에 목말랐던 클린스만호의 갈증을 해결해준 첫 승 상대였습니다.
당시 경직된 플레이로 무릎을 꿇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에서는 확 달라졌습니다.
중원의 핵심인 주장 알 도사리를 중심으로, 좁은 수비 틈을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공격수들의 개인기가 눈에 띕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해, 주전들의 체력도 비축했습니다.
[만치니/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 : "이제 단판, 90분 승부입니다. 우리에게 절대 쉽진 않겠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중원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태국과의 3차전에서, 상대 압박에 허무하게 공을 뺏겨 실점 위기를 맞는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정신적으로 아주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요. 한 번 흐름이 끊기거나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그냥 포기하고 쉽게 놓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약 3만 명의 사우디 응원단이 압도적인 녹색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의 흉내를 내는 등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아시안컵에 나선 우리 축구대표팀은 모레 새벽, 녹색 응원 물결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중원 싸움이 승패를 가를 전망인데요,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9월, 승리에 목말랐던 클린스만호의 갈증을 해결해준 첫 승 상대였습니다.
당시 경직된 플레이로 무릎을 꿇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에서는 확 달라졌습니다.
중원의 핵심인 주장 알 도사리를 중심으로, 좁은 수비 틈을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공격수들의 개인기가 눈에 띕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해, 주전들의 체력도 비축했습니다.
[만치니/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 : "이제 단판, 90분 승부입니다. 우리에게 절대 쉽진 않겠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중원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태국과의 3차전에서, 상대 압박에 허무하게 공을 뺏겨 실점 위기를 맞는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정신적으로 아주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요. 한 번 흐름이 끊기거나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그냥 포기하고 쉽게 놓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약 3만 명의 사우디 응원단이 압도적인 녹색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의 흉내를 내는 등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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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29 06:54:18
- 수정2024-01-29 06:58:42
[앵커]
아시안컵에 나선 우리 축구대표팀은 모레 새벽, 녹색 응원 물결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중원 싸움이 승패를 가를 전망인데요,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9월, 승리에 목말랐던 클린스만호의 갈증을 해결해준 첫 승 상대였습니다.
당시 경직된 플레이로 무릎을 꿇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에서는 확 달라졌습니다.
중원의 핵심인 주장 알 도사리를 중심으로, 좁은 수비 틈을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공격수들의 개인기가 눈에 띕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해, 주전들의 체력도 비축했습니다.
[만치니/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 : "이제 단판, 90분 승부입니다. 우리에게 절대 쉽진 않겠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중원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태국과의 3차전에서, 상대 압박에 허무하게 공을 뺏겨 실점 위기를 맞는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정신적으로 아주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요. 한 번 흐름이 끊기거나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그냥 포기하고 쉽게 놓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약 3만 명의 사우디 응원단이 압도적인 녹색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의 흉내를 내는 등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아시안컵에 나선 우리 축구대표팀은 모레 새벽, 녹색 응원 물결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중원 싸움이 승패를 가를 전망인데요,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9월, 승리에 목말랐던 클린스만호의 갈증을 해결해준 첫 승 상대였습니다.
당시 경직된 플레이로 무릎을 꿇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에서는 확 달라졌습니다.
중원의 핵심인 주장 알 도사리를 중심으로, 좁은 수비 틈을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공격수들의 개인기가 눈에 띕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해, 주전들의 체력도 비축했습니다.
[만치니/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 : "이제 단판, 90분 승부입니다. 우리에게 절대 쉽진 않겠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중원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태국과의 3차전에서, 상대 압박에 허무하게 공을 뺏겨 실점 위기를 맞는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정신적으로 아주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요. 한 번 흐름이 끊기거나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그냥 포기하고 쉽게 놓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약 3만 명의 사우디 응원단이 압도적인 녹색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의 흉내를 내는 등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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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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