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었을까? 중국 ‘절벽’에 붙어 있는 사찰
입력 2024.02.01 (12:50)
수정 2024.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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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산시성에는 가파른 절벽 한가운데에 지어진 사찰이 있는데 어떻게 절벽에 건물을 지을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
가파른 절벽에 붙어 있는 이 사찰 건물은 무려 1500년 전에 지어진 현공사(悬空寺)입니다.
이런 절벽에 어떻게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요?
[셰웨이허/산시성 문화재 보호 전문가 : "기둥들이 건물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쪽 대들보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재질이 단단한 철삼나무를 절벽 틈에 끼워 넣어 대들보로 삼았는데요.
오동나무 기름에 푹 담궈 재질이 더욱 단단해지고 해충 피해 염려도 없습니다.
절벽 꼭대기 돌출된 부분이 지붕 역할을 하고 맞은편 산이 햇빛을 가려줘 낙석과 비바람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각 건물을 두 개의 잔도로 연결한 것도 눈에 띕니다.
그 옛날 누가 왜 이런 절벽에 사찰을 지었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에도 변함없는 자태를 뽐내는 사찰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중국 산시성에는 가파른 절벽 한가운데에 지어진 사찰이 있는데 어떻게 절벽에 건물을 지을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
가파른 절벽에 붙어 있는 이 사찰 건물은 무려 1500년 전에 지어진 현공사(悬空寺)입니다.
이런 절벽에 어떻게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요?
[셰웨이허/산시성 문화재 보호 전문가 : "기둥들이 건물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쪽 대들보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재질이 단단한 철삼나무를 절벽 틈에 끼워 넣어 대들보로 삼았는데요.
오동나무 기름에 푹 담궈 재질이 더욱 단단해지고 해충 피해 염려도 없습니다.
절벽 꼭대기 돌출된 부분이 지붕 역할을 하고 맞은편 산이 햇빛을 가려줘 낙석과 비바람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각 건물을 두 개의 잔도로 연결한 것도 눈에 띕니다.
그 옛날 누가 왜 이런 절벽에 사찰을 지었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에도 변함없는 자태를 뽐내는 사찰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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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01 12:53:26
[앵커]
중국 산시성에는 가파른 절벽 한가운데에 지어진 사찰이 있는데 어떻게 절벽에 건물을 지을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
가파른 절벽에 붙어 있는 이 사찰 건물은 무려 1500년 전에 지어진 현공사(悬空寺)입니다.
이런 절벽에 어떻게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요?
[셰웨이허/산시성 문화재 보호 전문가 : "기둥들이 건물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쪽 대들보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재질이 단단한 철삼나무를 절벽 틈에 끼워 넣어 대들보로 삼았는데요.
오동나무 기름에 푹 담궈 재질이 더욱 단단해지고 해충 피해 염려도 없습니다.
절벽 꼭대기 돌출된 부분이 지붕 역할을 하고 맞은편 산이 햇빛을 가려줘 낙석과 비바람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각 건물을 두 개의 잔도로 연결한 것도 눈에 띕니다.
그 옛날 누가 왜 이런 절벽에 사찰을 지었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에도 변함없는 자태를 뽐내는 사찰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중국 산시성에는 가파른 절벽 한가운데에 지어진 사찰이 있는데 어떻게 절벽에 건물을 지을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
가파른 절벽에 붙어 있는 이 사찰 건물은 무려 1500년 전에 지어진 현공사(悬空寺)입니다.
이런 절벽에 어떻게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요?
[셰웨이허/산시성 문화재 보호 전문가 : "기둥들이 건물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쪽 대들보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재질이 단단한 철삼나무를 절벽 틈에 끼워 넣어 대들보로 삼았는데요.
오동나무 기름에 푹 담궈 재질이 더욱 단단해지고 해충 피해 염려도 없습니다.
절벽 꼭대기 돌출된 부분이 지붕 역할을 하고 맞은편 산이 햇빛을 가려줘 낙석과 비바람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각 건물을 두 개의 잔도로 연결한 것도 눈에 띕니다.
그 옛날 누가 왜 이런 절벽에 사찰을 지었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에도 변함없는 자태를 뽐내는 사찰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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