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차기 통치자는 여성?
입력 2024.02.02 (12:48)
수정 2024.02.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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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권 통치를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심 측근은 딸부터 여동생까지 모두 여성들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김 위원장은 전국 어머니 대회에 참석해 여성이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김정은 정권에선 여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 위원장은 여성들을 자신의 권력 구도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최선희 외무상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2022년 11월 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딸 김주애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후계구도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습니다.
[이성윤/윌슨 센터 연구원 : "김정은은 딸과 함께 공식 석상에 나타남으로써, '내 핵무기들이 여기 있고, 내 권력은 내 딸이나 내 동생에게 물려줄 거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 절대 권력이 가족 안에서 유지될 거라는 얘기죠."]
김정은 가족 정권의 남성인 고모부 장성택은 박수를 건성으로 치고 불손한 태도를 보여서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복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당했습니다.
북한에서 여성이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철권 통치를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심 측근은 딸부터 여동생까지 모두 여성들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김 위원장은 전국 어머니 대회에 참석해 여성이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김정은 정권에선 여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 위원장은 여성들을 자신의 권력 구도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최선희 외무상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2022년 11월 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딸 김주애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후계구도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습니다.
[이성윤/윌슨 센터 연구원 : "김정은은 딸과 함께 공식 석상에 나타남으로써, '내 핵무기들이 여기 있고, 내 권력은 내 딸이나 내 동생에게 물려줄 거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 절대 권력이 가족 안에서 유지될 거라는 얘기죠."]
김정은 가족 정권의 남성인 고모부 장성택은 박수를 건성으로 치고 불손한 태도를 보여서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복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당했습니다.
북한에서 여성이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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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권 통치를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심 측근은 딸부터 여동생까지 모두 여성들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김 위원장은 전국 어머니 대회에 참석해 여성이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김정은 정권에선 여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 위원장은 여성들을 자신의 권력 구도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최선희 외무상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2022년 11월 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딸 김주애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후계구도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습니다.
[이성윤/윌슨 센터 연구원 : "김정은은 딸과 함께 공식 석상에 나타남으로써, '내 핵무기들이 여기 있고, 내 권력은 내 딸이나 내 동생에게 물려줄 거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 절대 권력이 가족 안에서 유지될 거라는 얘기죠."]
김정은 가족 정권의 남성인 고모부 장성택은 박수를 건성으로 치고 불손한 태도를 보여서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복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당했습니다.
북한에서 여성이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철권 통치를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심 측근은 딸부터 여동생까지 모두 여성들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김 위원장은 전국 어머니 대회에 참석해 여성이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김정은 정권에선 여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 위원장은 여성들을 자신의 권력 구도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최선희 외무상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2022년 11월 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딸 김주애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후계구도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습니다.
[이성윤/윌슨 센터 연구원 : "김정은은 딸과 함께 공식 석상에 나타남으로써, '내 핵무기들이 여기 있고, 내 권력은 내 딸이나 내 동생에게 물려줄 거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 절대 권력이 가족 안에서 유지될 거라는 얘기죠."]
김정은 가족 정권의 남성인 고모부 장성택은 박수를 건성으로 치고 불손한 태도를 보여서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복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당했습니다.
북한에서 여성이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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