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김태호에 헌신 요청…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입력 2024.02.06 (21:25)
수정 2024.02.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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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선 의원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어렵고 힘든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경남 중진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각각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부산·경남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낙동강 벨트에 가서 승리를 이끌어 주시면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되겠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헌신을 부탁드렸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밝혔고, 김태호 의원은 자신보다는 당과 국민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중진뿐 아니라 대통령실 출신 인사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려 중이라고 밝혀 이른바 험지 출마 요구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헌신해야만, 많은 사람이 헌신을 해야만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불이익'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우택 의원 등의 이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김성태 전 의원 등 29명을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는데 배제 대상에 현역 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직후 서울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선 의원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어렵고 힘든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경남 중진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각각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부산·경남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낙동강 벨트에 가서 승리를 이끌어 주시면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되겠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헌신을 부탁드렸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밝혔고, 김태호 의원은 자신보다는 당과 국민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중진뿐 아니라 대통령실 출신 인사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려 중이라고 밝혀 이른바 험지 출마 요구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헌신해야만, 많은 사람이 헌신을 해야만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불이익'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우택 의원 등의 이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김성태 전 의원 등 29명을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는데 배제 대상에 현역 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직후 서울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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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김태호에 헌신 요청…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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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06 22:16:15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선 의원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어렵고 힘든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경남 중진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각각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부산·경남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낙동강 벨트에 가서 승리를 이끌어 주시면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되겠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헌신을 부탁드렸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밝혔고, 김태호 의원은 자신보다는 당과 국민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중진뿐 아니라 대통령실 출신 인사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려 중이라고 밝혀 이른바 험지 출마 요구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헌신해야만, 많은 사람이 헌신을 해야만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불이익'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우택 의원 등의 이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김성태 전 의원 등 29명을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는데 배제 대상에 현역 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직후 서울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선 의원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어렵고 힘든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경남 중진인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각각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부산·경남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낙동강 벨트에 가서 승리를 이끌어 주시면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되겠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헌신을 부탁드렸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밝혔고, 김태호 의원은 자신보다는 당과 국민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중진뿐 아니라 대통령실 출신 인사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려 중이라고 밝혀 이른바 험지 출마 요구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헌신해야만, 많은 사람이 헌신을 해야만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불이익'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우택 의원 등의 이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김성태 전 의원 등 29명을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는데 배제 대상에 현역 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직후 서울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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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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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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