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혼자 업무-비대면 소통” “출산보다 인구 대책”
입력 2024.02.12 (07:14)
수정 2024.02.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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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혼밥, 혼술 같은 '나홀로' 문화가 유행하고, SNS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 늘고 있죠.
개인을 중시하는 성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KBS가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개인주의 성향과 선거 투표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여론조사 내용을 김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때로는 집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는 일터에서, 일하는 방식이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10명 가운데 6명은 혼자가 더 편하다고 답했고, 대면이나 전화보다는 SNS 등 비대면 소통이 더 잦았습니다.
회사에서 친한 동료는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남녀 간 차이가 컸습니다.
가족 중 누가 우선이냐는 질문에는 26%가 나 자신을 꼽았는데, 이번 총선 투표 여부를 못 정한 집단에서는 40%로 더 많았습니다.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느낀다는 데에는 79%가 동의했고 투표를 결정 못 한 집단은 71%로 가장 낮았습니다.
저출생 대책 필요성엔 대부분 공감했는데, 출산 장려보다 인구 감소 대비 정책에 더 호응이 높았습니다.
각 당의 저출생 공약 가운데선 '2자녀 이상 출산 시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 제공'을 가장 선호했는데,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주택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고르게 높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에는 남녀 간 인식 차가 컸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당 지지자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더 공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온라인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혜
최근 혼밥, 혼술 같은 '나홀로' 문화가 유행하고, SNS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 늘고 있죠.
개인을 중시하는 성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KBS가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개인주의 성향과 선거 투표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여론조사 내용을 김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때로는 집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는 일터에서, 일하는 방식이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10명 가운데 6명은 혼자가 더 편하다고 답했고, 대면이나 전화보다는 SNS 등 비대면 소통이 더 잦았습니다.
회사에서 친한 동료는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남녀 간 차이가 컸습니다.
가족 중 누가 우선이냐는 질문에는 26%가 나 자신을 꼽았는데, 이번 총선 투표 여부를 못 정한 집단에서는 40%로 더 많았습니다.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느낀다는 데에는 79%가 동의했고 투표를 결정 못 한 집단은 71%로 가장 낮았습니다.
저출생 대책 필요성엔 대부분 공감했는데, 출산 장려보다 인구 감소 대비 정책에 더 호응이 높았습니다.
각 당의 저출생 공약 가운데선 '2자녀 이상 출산 시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 제공'을 가장 선호했는데,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주택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고르게 높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에는 남녀 간 인식 차가 컸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당 지지자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더 공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온라인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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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2 07: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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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밥, 혼술 같은 '나홀로' 문화가 유행하고, SNS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 늘고 있죠.
개인을 중시하는 성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KBS가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개인주의 성향과 선거 투표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여론조사 내용을 김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때로는 집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는 일터에서, 일하는 방식이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10명 가운데 6명은 혼자가 더 편하다고 답했고, 대면이나 전화보다는 SNS 등 비대면 소통이 더 잦았습니다.
회사에서 친한 동료는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남녀 간 차이가 컸습니다.
가족 중 누가 우선이냐는 질문에는 26%가 나 자신을 꼽았는데, 이번 총선 투표 여부를 못 정한 집단에서는 40%로 더 많았습니다.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느낀다는 데에는 79%가 동의했고 투표를 결정 못 한 집단은 71%로 가장 낮았습니다.
저출생 대책 필요성엔 대부분 공감했는데, 출산 장려보다 인구 감소 대비 정책에 더 호응이 높았습니다.
각 당의 저출생 공약 가운데선 '2자녀 이상 출산 시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 제공'을 가장 선호했는데,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주택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고르게 높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에는 남녀 간 인식 차가 컸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당 지지자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더 공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온라인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혜
최근 혼밥, 혼술 같은 '나홀로' 문화가 유행하고, SNS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 늘고 있죠.
개인을 중시하는 성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KBS가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개인주의 성향과 선거 투표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여론조사 내용을 김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때로는 집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는 일터에서, 일하는 방식이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10명 가운데 6명은 혼자가 더 편하다고 답했고, 대면이나 전화보다는 SNS 등 비대면 소통이 더 잦았습니다.
회사에서 친한 동료는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남녀 간 차이가 컸습니다.
가족 중 누가 우선이냐는 질문에는 26%가 나 자신을 꼽았는데, 이번 총선 투표 여부를 못 정한 집단에서는 40%로 더 많았습니다.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느낀다는 데에는 79%가 동의했고 투표를 결정 못 한 집단은 71%로 가장 낮았습니다.
저출생 대책 필요성엔 대부분 공감했는데, 출산 장려보다 인구 감소 대비 정책에 더 호응이 높았습니다.
각 당의 저출생 공약 가운데선 '2자녀 이상 출산 시 분양 전환 공공임대 주택 제공'을 가장 선호했는데,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주택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고르게 높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에는 남녀 간 인식 차가 컸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당 지지자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더 공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온라인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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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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