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70세 넘어도 일한다 외
입력 2024.02.19 (23:27)
수정 2024.02.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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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노인 취업자 소식입니다.
70세 넘어도 일한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취업하는 노인의 비중도 늘고 있는데요, 70세가 넘어도 일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만 70세 이상 인구 631만 명 가운데 취업자는 155만 명입니다.
1년 전보다 11% 넘게 늘어난 건데,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수입을 목적으로 일했다는 겁니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선불 유심 범죄 주의해야”
해외 여행 갈 때 요금을 미리 내고 쓰는 휴대전화 선불 유심 많이 이용하시죠.
국내에서도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 자칫하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불 유심을 개통해주면 5만 원을 주겠다, 이런 광고 글에 30대 A씨는 유심 6개를 개통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안 돼 유심이 보이스피싱에 이용됐다는 경찰 전화를 받았습니다.
[A 씨/음성변조 : "아, 이게 죄가 성립이 되는구나,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유심 개통하면) 게임 용도로 사용하겠다. 이거에 좀 믿었던 거죠."]
신분 인증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한 점 등을 악용한 겁니다.
정부는 앞으로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1인당 유심 개통 개수도 제한할 방침입니다.
‘분실 카드 사용’ 범인 검거
중고차 파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에 꽂혀 있던 하이패스 카드를 수백만 원어치나 몰래 쓴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60대 운전자는 최근 본인의 하이패스 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몇 년간 쓴 적이 없는데 지난해 6백여 차례, 4백만 원 넘게 결제된 겁니다.
문제의 카드는 5년 전 자신이 팔았던 차량에 꽂혀 있었던 건데,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증거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다 KBS 보도가 나간 이후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50대 차량 탁송기사인데 지난해 한 차고지에서 카드를 주워 사용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먼저 노인 취업자 소식입니다.
70세 넘어도 일한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취업하는 노인의 비중도 늘고 있는데요, 70세가 넘어도 일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만 70세 이상 인구 631만 명 가운데 취업자는 155만 명입니다.
1년 전보다 11% 넘게 늘어난 건데,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수입을 목적으로 일했다는 겁니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선불 유심 범죄 주의해야”
해외 여행 갈 때 요금을 미리 내고 쓰는 휴대전화 선불 유심 많이 이용하시죠.
국내에서도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 자칫하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불 유심을 개통해주면 5만 원을 주겠다, 이런 광고 글에 30대 A씨는 유심 6개를 개통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안 돼 유심이 보이스피싱에 이용됐다는 경찰 전화를 받았습니다.
[A 씨/음성변조 : "아, 이게 죄가 성립이 되는구나,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유심 개통하면) 게임 용도로 사용하겠다. 이거에 좀 믿었던 거죠."]
신분 인증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한 점 등을 악용한 겁니다.
정부는 앞으로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1인당 유심 개통 개수도 제한할 방침입니다.
‘분실 카드 사용’ 범인 검거
중고차 파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에 꽂혀 있던 하이패스 카드를 수백만 원어치나 몰래 쓴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60대 운전자는 최근 본인의 하이패스 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몇 년간 쓴 적이 없는데 지난해 6백여 차례, 4백만 원 넘게 결제된 겁니다.
문제의 카드는 5년 전 자신이 팔았던 차량에 꽂혀 있었던 건데,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증거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다 KBS 보도가 나간 이후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50대 차량 탁송기사인데 지난해 한 차고지에서 카드를 주워 사용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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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노인 취업자 소식입니다.
70세 넘어도 일한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취업하는 노인의 비중도 늘고 있는데요, 70세가 넘어도 일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만 70세 이상 인구 631만 명 가운데 취업자는 155만 명입니다.
1년 전보다 11% 넘게 늘어난 건데,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수입을 목적으로 일했다는 겁니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선불 유심 범죄 주의해야”
해외 여행 갈 때 요금을 미리 내고 쓰는 휴대전화 선불 유심 많이 이용하시죠.
국내에서도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 자칫하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불 유심을 개통해주면 5만 원을 주겠다, 이런 광고 글에 30대 A씨는 유심 6개를 개통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안 돼 유심이 보이스피싱에 이용됐다는 경찰 전화를 받았습니다.
[A 씨/음성변조 : "아, 이게 죄가 성립이 되는구나,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유심 개통하면) 게임 용도로 사용하겠다. 이거에 좀 믿었던 거죠."]
신분 인증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한 점 등을 악용한 겁니다.
정부는 앞으로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1인당 유심 개통 개수도 제한할 방침입니다.
‘분실 카드 사용’ 범인 검거
중고차 파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에 꽂혀 있던 하이패스 카드를 수백만 원어치나 몰래 쓴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60대 운전자는 최근 본인의 하이패스 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몇 년간 쓴 적이 없는데 지난해 6백여 차례, 4백만 원 넘게 결제된 겁니다.
문제의 카드는 5년 전 자신이 팔았던 차량에 꽂혀 있었던 건데,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증거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다 KBS 보도가 나간 이후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50대 차량 탁송기사인데 지난해 한 차고지에서 카드를 주워 사용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먼저 노인 취업자 소식입니다.
70세 넘어도 일한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취업하는 노인의 비중도 늘고 있는데요, 70세가 넘어도 일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만 70세 이상 인구 631만 명 가운데 취업자는 155만 명입니다.
1년 전보다 11% 넘게 늘어난 건데,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수입을 목적으로 일했다는 겁니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선불 유심 범죄 주의해야”
해외 여행 갈 때 요금을 미리 내고 쓰는 휴대전화 선불 유심 많이 이용하시죠.
국내에서도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 자칫하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불 유심을 개통해주면 5만 원을 주겠다, 이런 광고 글에 30대 A씨는 유심 6개를 개통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안 돼 유심이 보이스피싱에 이용됐다는 경찰 전화를 받았습니다.
[A 씨/음성변조 : "아, 이게 죄가 성립이 되는구나,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유심 개통하면) 게임 용도로 사용하겠다. 이거에 좀 믿었던 거죠."]
신분 인증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한 점 등을 악용한 겁니다.
정부는 앞으로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1인당 유심 개통 개수도 제한할 방침입니다.
‘분실 카드 사용’ 범인 검거
중고차 파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에 꽂혀 있던 하이패스 카드를 수백만 원어치나 몰래 쓴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60대 운전자는 최근 본인의 하이패스 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몇 년간 쓴 적이 없는데 지난해 6백여 차례, 4백만 원 넘게 결제된 겁니다.
문제의 카드는 5년 전 자신이 팔았던 차량에 꽂혀 있었던 건데,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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