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러라고 회동’ 트럼프 “마약단속협력 약속받아”…트뤼도 “함께 할 일 기대”
입력 2024.12.01 (12:04)
수정 2024.12.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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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지 나흘만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을 찾아가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달러 폐권에 도전하는 브릭스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주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州)의 마러라고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3시간 회동에서 "불법이민의 결과로 퍼진 펜타닐 등 마약 문제와 대규모 무역적자, 그리고 에너지와 같은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고 알리고 이번 '마러라고 회동'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트뤼도 총리가 이번 회동에서 불법 마약을 근절하는 데 미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펜타닐 같은 마약으로 미국인들이 희생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도 회동 직후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만찬에 감사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 캐나다는 환율이 급락하고 경제가 흔들리자 트뤼도 총리가 서둘러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해법을 모색하자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또다른 게시글에서 브릭스(BRCIS)국가들에 대해 "새로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지 나흘만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을 찾아가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달러 폐권에 도전하는 브릭스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주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州)의 마러라고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3시간 회동에서 "불법이민의 결과로 퍼진 펜타닐 등 마약 문제와 대규모 무역적자, 그리고 에너지와 같은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고 알리고 이번 '마러라고 회동'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트뤼도 총리가 이번 회동에서 불법 마약을 근절하는 데 미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펜타닐 같은 마약으로 미국인들이 희생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도 회동 직후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만찬에 감사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 캐나다는 환율이 급락하고 경제가 흔들리자 트뤼도 총리가 서둘러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해법을 모색하자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또다른 게시글에서 브릭스(BRCIS)국가들에 대해 "새로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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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1 12:04:45
- 수정2024-12-01 13:50:31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지 나흘만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을 찾아가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달러 폐권에 도전하는 브릭스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주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州)의 마러라고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3시간 회동에서 "불법이민의 결과로 퍼진 펜타닐 등 마약 문제와 대규모 무역적자, 그리고 에너지와 같은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고 알리고 이번 '마러라고 회동'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트뤼도 총리가 이번 회동에서 불법 마약을 근절하는 데 미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펜타닐 같은 마약으로 미국인들이 희생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도 회동 직후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만찬에 감사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 캐나다는 환율이 급락하고 경제가 흔들리자 트뤼도 총리가 서둘러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해법을 모색하자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또다른 게시글에서 브릭스(BRCIS)국가들에 대해 "새로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지 나흘만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을 찾아가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달러 폐권에 도전하는 브릭스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주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州)의 마러라고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3시간 회동에서 "불법이민의 결과로 퍼진 펜타닐 등 마약 문제와 대규모 무역적자, 그리고 에너지와 같은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고 알리고 이번 '마러라고 회동'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트뤼도 총리가 이번 회동에서 불법 마약을 근절하는 데 미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펜타닐 같은 마약으로 미국인들이 희생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도 회동 직후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만찬에 감사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표적으로 불법 이민과 마약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 캐나다는 환율이 급락하고 경제가 흔들리자 트뤼도 총리가 서둘러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해법을 모색하자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또다른 게시글에서 브릭스(BRCIS)국가들에 대해 "새로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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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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