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대학의 ‘연애’ 강의가 저출산 해결책?

입력 2024.12.11 (15:40) 수정 2024.1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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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이 대학에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한 '연애 강좌'를 제안한 것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해당 기사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한 언론은 최근 '대학이 연애와 결혼 교육의 주된 장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는데요.

해당 기사를 통해 학생들이 연애와 학업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대학에서 연애 교육 과정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

해당 기사는 최근 젊은층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는데요.

응답자의 56.9%는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는 학생들이 학업과 연애 사이에 시간을 균형있게 배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고요.

더 나아가 응답자의 82%는 대학에서 연애와 관련한 수업이 없다고 답했다면서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로서' 대학이 연애 강의를 제공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사에 중국 누리꾼들은 "절망적이고 잘못된 해결책" 이라며 비판했는데요.

이들은 저출산 문제가 단순한 미봉책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복잡한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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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대학의 ‘연애’ 강의가 저출산 해결책?
    • 입력 2024-12-11 15:40:56
    • 수정2024-12-11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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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이 대학에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한 '연애 강좌'를 제안한 것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해당 기사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한 언론은 최근 '대학이 연애와 결혼 교육의 주된 장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는데요.

해당 기사를 통해 학생들이 연애와 학업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대학에서 연애 교육 과정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

해당 기사는 최근 젊은층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는데요.

응답자의 56.9%는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는 학생들이 학업과 연애 사이에 시간을 균형있게 배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고요.

더 나아가 응답자의 82%는 대학에서 연애와 관련한 수업이 없다고 답했다면서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로서' 대학이 연애 강의를 제공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사에 중국 누리꾼들은 "절망적이고 잘못된 해결책" 이라며 비판했는데요.

이들은 저출산 문제가 단순한 미봉책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복잡한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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