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 ‘1인 시위’까지…여당 곳곳 균열 조짐
입력 2024.12.13 (21:06)
수정 2024.12.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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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4일) 탄핵안 표결 결과는 사실상 여당 의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친윤계를 중심으로 탄핵에 반대하는 이른바 단일대오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지만, 균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
[리포트]
오전 일찍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팻말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동료 의원들을 향해 탄핵안 찬성을 호소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여당에서 얼마나 많은 의원께서 탄핵에 참하시는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는 생각이고…"]
의원들은 지지하거나 격려했고.
[박정하/국민의힘 의원 : "추워서 밤에는 어떡해. 필요한거 뭐 없어?"]
[신성범/국민의힘 의원 : "소신이야, 소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누구를 대통령으로 세울지를 선택하는 것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나는 민주당한테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나는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탄핵을 둘러싼 당의 분열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운데, 오늘(13일)도 친한계 일부 의원들은 탄핵 찬성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런(탄핵 찬성)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대표께서 이미 그런 방향성을 제시했기 때문에..."]
친윤계를 포함한 중진들은 신중론을 폈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 : "표결이나 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야당의 거센 압박과 대통령 4차 담화 뒤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이탈표 단속을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찬반과 표결 참석 여부는 내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내일(14일) 탄핵안 표결 결과는 사실상 여당 의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친윤계를 중심으로 탄핵에 반대하는 이른바 단일대오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지만, 균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
[리포트]
오전 일찍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팻말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동료 의원들을 향해 탄핵안 찬성을 호소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여당에서 얼마나 많은 의원께서 탄핵에 참하시는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는 생각이고…"]
의원들은 지지하거나 격려했고.
[박정하/국민의힘 의원 : "추워서 밤에는 어떡해. 필요한거 뭐 없어?"]
[신성범/국민의힘 의원 : "소신이야, 소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누구를 대통령으로 세울지를 선택하는 것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나는 민주당한테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나는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탄핵을 둘러싼 당의 분열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운데, 오늘(13일)도 친한계 일부 의원들은 탄핵 찬성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런(탄핵 찬성)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대표께서 이미 그런 방향성을 제시했기 때문에..."]
친윤계를 포함한 중진들은 신중론을 폈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 : "표결이나 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야당의 거센 압박과 대통령 4차 담화 뒤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이탈표 단속을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찬반과 표결 참석 여부는 내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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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찬성 ‘1인 시위’까지…여당 곳곳 균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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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3 21:06:58
- 수정2024-12-13 21:17:11
[앵커]
내일(14일) 탄핵안 표결 결과는 사실상 여당 의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친윤계를 중심으로 탄핵에 반대하는 이른바 단일대오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지만, 균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
[리포트]
오전 일찍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팻말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동료 의원들을 향해 탄핵안 찬성을 호소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여당에서 얼마나 많은 의원께서 탄핵에 참하시는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는 생각이고…"]
의원들은 지지하거나 격려했고.
[박정하/국민의힘 의원 : "추워서 밤에는 어떡해. 필요한거 뭐 없어?"]
[신성범/국민의힘 의원 : "소신이야, 소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누구를 대통령으로 세울지를 선택하는 것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나는 민주당한테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나는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탄핵을 둘러싼 당의 분열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운데, 오늘(13일)도 친한계 일부 의원들은 탄핵 찬성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런(탄핵 찬성)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대표께서 이미 그런 방향성을 제시했기 때문에..."]
친윤계를 포함한 중진들은 신중론을 폈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 : "표결이나 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야당의 거센 압박과 대통령 4차 담화 뒤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이탈표 단속을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찬반과 표결 참석 여부는 내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내일(14일) 탄핵안 표결 결과는 사실상 여당 의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친윤계를 중심으로 탄핵에 반대하는 이른바 단일대오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지만, 균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
[리포트]
오전 일찍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팻말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동료 의원들을 향해 탄핵안 찬성을 호소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여당에서 얼마나 많은 의원께서 탄핵에 참하시는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는 생각이고…"]
의원들은 지지하거나 격려했고.
[박정하/국민의힘 의원 : "추워서 밤에는 어떡해. 필요한거 뭐 없어?"]
[신성범/국민의힘 의원 : "소신이야, 소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누구를 대통령으로 세울지를 선택하는 것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나는 민주당한테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나는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탄핵을 둘러싼 당의 분열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운데, 오늘(13일)도 친한계 일부 의원들은 탄핵 찬성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런(탄핵 찬성)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대표께서 이미 그런 방향성을 제시했기 때문에..."]
친윤계를 포함한 중진들은 신중론을 폈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 : "표결이나 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야당의 거센 압박과 대통령 4차 담화 뒤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이탈표 단속을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찬반과 표결 참석 여부는 내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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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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