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관련 대규모 집회 대비…지하철 증회, 의료 지원

입력 2024.12.14 (06:10) 수정 2024.12.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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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역사에 안전 요원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도 집회 현장 인근에서 응급 처치와 상비약 지급 등 의료 지원에 나섭니다.

김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과 관련해 열리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대비해 서울시가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는 여의도와 광화문을 중심으로 자치구와 경찰, 소방과 협력해 1천여 명의 현장관리 요원을 투입합니다.

여의도에는 안전 사고에 대비해 소방지휘버스와 재난안전 현장상황실도 배치합니다.

지하철 운행 횟수도 늘립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4회 증회하고, 9호선은 오후 1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64회 증회 운행합니다.

무정차 통과는 최소화하되, 비상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 5,9호선 여의도역 등 국회 인근 주요 지하철 역사에는 안전요원 280여 명이 투입됩니다.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막기 위해 여의도에 5곳, 광화문에는 2곳의 임시 화장실이 설치됩니다.

사직 전공의 등 의료계는 집회 현장에서 의료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의사회와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정문 앞 촛불집회 시민쉼터에 의료진을 파견합니다.

사직 전공의와 휴학 중인 의대생 10여 명도 여의도공원 역 6번 출구 앞에서 응급 처치와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에 동참합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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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4 06:10:03
    • 수정2024-12-14 0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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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역사에 안전 요원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도 집회 현장 인근에서 응급 처치와 상비약 지급 등 의료 지원에 나섭니다.

김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과 관련해 열리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대비해 서울시가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는 여의도와 광화문을 중심으로 자치구와 경찰, 소방과 협력해 1천여 명의 현장관리 요원을 투입합니다.

여의도에는 안전 사고에 대비해 소방지휘버스와 재난안전 현장상황실도 배치합니다.

지하철 운행 횟수도 늘립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4회 증회하고, 9호선은 오후 1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64회 증회 운행합니다.

무정차 통과는 최소화하되, 비상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 5,9호선 여의도역 등 국회 인근 주요 지하철 역사에는 안전요원 280여 명이 투입됩니다.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막기 위해 여의도에 5곳, 광화문에는 2곳의 임시 화장실이 설치됩니다.

사직 전공의 등 의료계는 집회 현장에서 의료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의사회와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정문 앞 촛불집회 시민쉼터에 의료진을 파견합니다.

사직 전공의와 휴학 중인 의대생 10여 명도 여의도공원 역 6번 출구 앞에서 응급 처치와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에 동참합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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