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가도 험난해진 한동훈, 당내 입지도 불투명
입력 2024.12.14 (21:25)
수정 2024.12.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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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보수 진영의 유력 주자로 꼽히던 한동훈 대표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도부가 무너지며 당은 비대위 체제로 바뀌게 됐고,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참패 뒤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당대표로 부상한 한동훈 대표, 보수 진영의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한동훈/당대표 선출 직후/7월 23일 :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합시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대립 구도를 이어 가면서 친윤계와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어떻게 8동훈이 있는지 알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고 말씀하시면 좋겠는게요."]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는 탄핵 찬성을 주장하며 친윤계와 공개 충돌까지 표출됐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2월 12일/의원총회 : "자, 반말하지 마시고, 임종득 의원 일어나서 말씀하십시오. (못 일어날 것 같아?) 말씀하세요. (이 자리가 무슨 자리예요?)"]
[강승규/국민의힘 의원/12월 12일/의원총회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내려와!"]
당시 당 안팎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고 비상계엄 수습책으로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추진하다 친윤계와의 갈등은 증폭됐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후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밝히면서 한동훈 지도부도 붕괴됐고, 한 대표의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도 안개 속으로 들어서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태희
반면, 보수 진영의 유력 주자로 꼽히던 한동훈 대표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도부가 무너지며 당은 비대위 체제로 바뀌게 됐고,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참패 뒤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당대표로 부상한 한동훈 대표, 보수 진영의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한동훈/당대표 선출 직후/7월 23일 :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합시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대립 구도를 이어 가면서 친윤계와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어떻게 8동훈이 있는지 알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고 말씀하시면 좋겠는게요."]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는 탄핵 찬성을 주장하며 친윤계와 공개 충돌까지 표출됐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2월 12일/의원총회 : "자, 반말하지 마시고, 임종득 의원 일어나서 말씀하십시오. (못 일어날 것 같아?) 말씀하세요. (이 자리가 무슨 자리예요?)"]
[강승규/국민의힘 의원/12월 12일/의원총회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내려와!"]
당시 당 안팎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고 비상계엄 수습책으로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추진하다 친윤계와의 갈등은 증폭됐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후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밝히면서 한동훈 지도부도 붕괴됐고, 한 대표의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도 안개 속으로 들어서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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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권 가도 험난해진 한동훈, 당내 입지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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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4 21:25:06
- 수정2024-12-14 2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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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수 진영의 유력 주자로 꼽히던 한동훈 대표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도부가 무너지며 당은 비대위 체제로 바뀌게 됐고,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참패 뒤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당대표로 부상한 한동훈 대표, 보수 진영의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한동훈/당대표 선출 직후/7월 23일 :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합시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대립 구도를 이어 가면서 친윤계와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어떻게 8동훈이 있는지 알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고 말씀하시면 좋겠는게요."]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는 탄핵 찬성을 주장하며 친윤계와 공개 충돌까지 표출됐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2월 12일/의원총회 : "자, 반말하지 마시고, 임종득 의원 일어나서 말씀하십시오. (못 일어날 것 같아?) 말씀하세요. (이 자리가 무슨 자리예요?)"]
[강승규/국민의힘 의원/12월 12일/의원총회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내려와!"]
당시 당 안팎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고 비상계엄 수습책으로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추진하다 친윤계와의 갈등은 증폭됐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후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밝히면서 한동훈 지도부도 붕괴됐고, 한 대표의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도 안개 속으로 들어서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태희
반면, 보수 진영의 유력 주자로 꼽히던 한동훈 대표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도부가 무너지며 당은 비대위 체제로 바뀌게 됐고,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참패 뒤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당대표로 부상한 한동훈 대표, 보수 진영의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한동훈/당대표 선출 직후/7월 23일 :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합시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대립 구도를 이어 가면서 친윤계와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어떻게 8동훈이 있는지 알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1월 25일/최고위원회의 :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고 말씀하시면 좋겠는게요."]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는 탄핵 찬성을 주장하며 친윤계와 공개 충돌까지 표출됐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12월 12일/의원총회 : "자, 반말하지 마시고, 임종득 의원 일어나서 말씀하십시오. (못 일어날 것 같아?) 말씀하세요. (이 자리가 무슨 자리예요?)"]
[강승규/국민의힘 의원/12월 12일/의원총회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내려와!"]
당시 당 안팎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고 비상계엄 수습책으로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추진하다 친윤계와의 갈등은 증폭됐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후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밝히면서 한동훈 지도부도 붕괴됐고, 한 대표의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도 안개 속으로 들어서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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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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