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국회 표결 1시간만에 마무리…표결 과정 ‘차분’
입력 2024.12.14 (21:37)
수정 2024.12.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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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표결, 비교적 순조롭고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한 시간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본회의장 분위기를 고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오후 4시를 2분쯤 남겨둔 시각.
["파이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진보당 의원들의 격려 속에 속속 본회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원총회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
["어떻게 (당론) 정하셨습니까? 한마디 좀 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본회의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후 4시 5분쯤 국회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본회의가 시작됐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합니다."]
곧바로 상정된 탄핵소추안에 대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안 설명에 나섭니다.
약 20분에 걸친 제안 설명이 마무리되고.
["인사하고 가야지!"]
오후 4시 반,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처음 투표를 마칩니다.
휠체어를 탄 의원도, 손에 깁스를 한 의원도, 줄지어 투표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10여 분 뒤 투표에 나섰고, 투표 시작 12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곧이어 시작된 개표,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야당 의원들도 숨죽인 채 결과를 기다립니다.
오후 5시쯤, 개표 15분 만에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우원식/국회의장 : "'가(찬성)' 204표!"]
짧은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이어진 국회의장 연설 때 여당 의원들은 대부분 퇴장했고, 조경태, 김상욱 의원 등 일부만 자리를 지켰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엄중한 시국을 의식한 듯 박수를 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내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오늘(14일) 표결, 비교적 순조롭고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한 시간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본회의장 분위기를 고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오후 4시를 2분쯤 남겨둔 시각.
["파이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진보당 의원들의 격려 속에 속속 본회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원총회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
["어떻게 (당론) 정하셨습니까? 한마디 좀 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본회의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후 4시 5분쯤 국회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본회의가 시작됐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합니다."]
곧바로 상정된 탄핵소추안에 대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안 설명에 나섭니다.
약 20분에 걸친 제안 설명이 마무리되고.
["인사하고 가야지!"]
오후 4시 반,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처음 투표를 마칩니다.
휠체어를 탄 의원도, 손에 깁스를 한 의원도, 줄지어 투표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10여 분 뒤 투표에 나섰고, 투표 시작 12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곧이어 시작된 개표,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야당 의원들도 숨죽인 채 결과를 기다립니다.
오후 5시쯤, 개표 15분 만에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우원식/국회의장 : "'가(찬성)' 204표!"]
짧은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이어진 국회의장 연설 때 여당 의원들은 대부분 퇴장했고, 조경태, 김상욱 의원 등 일부만 자리를 지켰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엄중한 시국을 의식한 듯 박수를 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내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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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4 2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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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표결, 비교적 순조롭고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한 시간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본회의장 분위기를 고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오후 4시를 2분쯤 남겨둔 시각.
["파이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진보당 의원들의 격려 속에 속속 본회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원총회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
["어떻게 (당론) 정하셨습니까? 한마디 좀 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본회의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후 4시 5분쯤 국회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본회의가 시작됐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합니다."]
곧바로 상정된 탄핵소추안에 대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안 설명에 나섭니다.
약 20분에 걸친 제안 설명이 마무리되고.
["인사하고 가야지!"]
오후 4시 반,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처음 투표를 마칩니다.
휠체어를 탄 의원도, 손에 깁스를 한 의원도, 줄지어 투표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10여 분 뒤 투표에 나섰고, 투표 시작 12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곧이어 시작된 개표,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야당 의원들도 숨죽인 채 결과를 기다립니다.
오후 5시쯤, 개표 15분 만에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우원식/국회의장 : "'가(찬성)' 204표!"]
짧은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이어진 국회의장 연설 때 여당 의원들은 대부분 퇴장했고, 조경태, 김상욱 의원 등 일부만 자리를 지켰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엄중한 시국을 의식한 듯 박수를 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내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오늘(14일) 표결, 비교적 순조롭고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한 시간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본회의장 분위기를 고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오후 4시를 2분쯤 남겨둔 시각.
["파이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진보당 의원들의 격려 속에 속속 본회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원총회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
["어떻게 (당론) 정하셨습니까? 한마디 좀 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본회의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후 4시 5분쯤 국회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본회의가 시작됐고.
[우원식/국회의장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합니다."]
곧바로 상정된 탄핵소추안에 대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안 설명에 나섭니다.
약 20분에 걸친 제안 설명이 마무리되고.
["인사하고 가야지!"]
오후 4시 반,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처음 투표를 마칩니다.
휠체어를 탄 의원도, 손에 깁스를 한 의원도, 줄지어 투표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10여 분 뒤 투표에 나섰고, 투표 시작 12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곧이어 시작된 개표,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야당 의원들도 숨죽인 채 결과를 기다립니다.
오후 5시쯤, 개표 15분 만에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우원식/국회의장 : "'가(찬성)' 20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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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국회의장 연설 때 여당 의원들은 대부분 퇴장했고, 조경태, 김상욱 의원 등 일부만 자리를 지켰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엄중한 시국을 의식한 듯 박수를 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내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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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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