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앞두고 기차역 현금 분실 사고 잇따라
입력 2025.01.06 (19:28)
수정 2025.01.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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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춘제(춘절)를 앞두고 인구 이동이 늘면서 기차역 내 분실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성 린이역 한 남성이 열차가 미처 정차하기도 전에 일어나더니 급히 선반 위의 가방을 들고 나갑니다.
열차가 멈춘 뒤 여유롭게 하차하려던 또 다른 남성은 누군가 자신의 가방을 잘못 가져갔음을 알아차립니다.
남겨진 가방에는 50만 위안, 한화 1억 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거액의 현금은 주인 품에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네이멍구의 한 기차역 대합실 바닥에 흩어진 현금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CCTV를 통해 분실자를 특정하고, 한참 만에야 이미 열차에 오른 돈의 주인을 찾아냈는데요.
[밍씨/분실 현금 주인 : "밖에서 잃어버린 줄 알고 찾으러 나갔었어요. 핸드폰 사용도 서툴러서 (신고도 못 했어요)."]
기차역 보안검사대도 분실 사고가 잦은 곳입니다.
우루무치 역에서는 한 여성이 휠체어에 탄 노인을 보살피느라 보안 검사대를 통과한 가방을 그대로 남겨둔 채 현장을 떠난 일도 있었습니다.
보안검사 요원의 발 빠른 대처로 현금 300만 원이 든 가방은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에서는 춘제(춘절)를 앞두고 인구 이동이 늘면서 기차역 내 분실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성 린이역 한 남성이 열차가 미처 정차하기도 전에 일어나더니 급히 선반 위의 가방을 들고 나갑니다.
열차가 멈춘 뒤 여유롭게 하차하려던 또 다른 남성은 누군가 자신의 가방을 잘못 가져갔음을 알아차립니다.
남겨진 가방에는 50만 위안, 한화 1억 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거액의 현금은 주인 품에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네이멍구의 한 기차역 대합실 바닥에 흩어진 현금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CCTV를 통해 분실자를 특정하고, 한참 만에야 이미 열차에 오른 돈의 주인을 찾아냈는데요.
[밍씨/분실 현금 주인 : "밖에서 잃어버린 줄 알고 찾으러 나갔었어요. 핸드폰 사용도 서툴러서 (신고도 못 했어요)."]
기차역 보안검사대도 분실 사고가 잦은 곳입니다.
우루무치 역에서는 한 여성이 휠체어에 탄 노인을 보살피느라 보안 검사대를 통과한 가방을 그대로 남겨둔 채 현장을 떠난 일도 있었습니다.
보안검사 요원의 발 빠른 대처로 현금 300만 원이 든 가방은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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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춘제 앞두고 기차역 현금 분실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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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6 19:40:23
[앵커]
중국에서는 춘제(춘절)를 앞두고 인구 이동이 늘면서 기차역 내 분실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성 린이역 한 남성이 열차가 미처 정차하기도 전에 일어나더니 급히 선반 위의 가방을 들고 나갑니다.
열차가 멈춘 뒤 여유롭게 하차하려던 또 다른 남성은 누군가 자신의 가방을 잘못 가져갔음을 알아차립니다.
남겨진 가방에는 50만 위안, 한화 1억 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거액의 현금은 주인 품에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네이멍구의 한 기차역 대합실 바닥에 흩어진 현금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CCTV를 통해 분실자를 특정하고, 한참 만에야 이미 열차에 오른 돈의 주인을 찾아냈는데요.
[밍씨/분실 현금 주인 : "밖에서 잃어버린 줄 알고 찾으러 나갔었어요. 핸드폰 사용도 서툴러서 (신고도 못 했어요)."]
기차역 보안검사대도 분실 사고가 잦은 곳입니다.
우루무치 역에서는 한 여성이 휠체어에 탄 노인을 보살피느라 보안 검사대를 통과한 가방을 그대로 남겨둔 채 현장을 떠난 일도 있었습니다.
보안검사 요원의 발 빠른 대처로 현금 300만 원이 든 가방은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에서는 춘제(춘절)를 앞두고 인구 이동이 늘면서 기차역 내 분실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성 린이역 한 남성이 열차가 미처 정차하기도 전에 일어나더니 급히 선반 위의 가방을 들고 나갑니다.
열차가 멈춘 뒤 여유롭게 하차하려던 또 다른 남성은 누군가 자신의 가방을 잘못 가져갔음을 알아차립니다.
남겨진 가방에는 50만 위안, 한화 1억 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거액의 현금은 주인 품에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네이멍구의 한 기차역 대합실 바닥에 흩어진 현금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CCTV를 통해 분실자를 특정하고, 한참 만에야 이미 열차에 오른 돈의 주인을 찾아냈는데요.
[밍씨/분실 현금 주인 : "밖에서 잃어버린 줄 알고 찾으러 나갔었어요. 핸드폰 사용도 서툴러서 (신고도 못 했어요)."]
기차역 보안검사대도 분실 사고가 잦은 곳입니다.
우루무치 역에서는 한 여성이 휠체어에 탄 노인을 보살피느라 보안 검사대를 통과한 가방을 그대로 남겨둔 채 현장을 떠난 일도 있었습니다.
보안검사 요원의 발 빠른 대처로 현금 300만 원이 든 가방은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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