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설 명절 6일 연휴

정부와 여당이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27일이 공휴일이 되면 설 연휴 전 주말부터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고 이후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낼 경우 최장 9일 연휴까지 가능해집니다.

체포영장 재발부…한남동 관저 앞 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되면서 2차 영장 집행 시기와 방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영장 집행에 투입할 인력 규모 등을 논의하는 가운데 오늘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선 체포 반대 집회가 다시 시작됐고, 오후부터는 촉구 집회도 예정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CES 2025 개막’…젠슨 황 연설에도 주가는 급락

오늘 새벽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인공지능 로봇 개발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실망감이 컸다는 반응에 주가는 6% 넘게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미국 서부 대형 산불…주민 3만 명 대피령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서부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주민 3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허리케인에 맞먹는 거센 겨울 돌풍을 타고 불길이 번져, 피해 면적이 삽시간에 불어남에 따라 9천여 가구에 대한 선제적 전력 차단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