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실험실, 우븐시티’…도요타의 꿈 성큼 [지금뉴스]

입력 2025.01.08 (13:31) 수정 2025.01.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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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을 배경으로 CES 발표회장에 나타난 도요타 아키오 회장.

아키오 / 도요타 회장
"이렇게 많은 취재진 카메라를 보니 제가 테일러스위프트가 된 것 같아요."

아키오 회장은 도요타가 후지산 기슭에 건설 중인 우븐시티 1단계 공사 상황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우븐 시티는 직물처럼 촘촘하게 짜여진 도시라는 뜻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집적된 도시입니다.

도요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드론은 가족들의 안전한 귀가를 확인하고 AI 반려로봇이 고령자와 함께 산책을 즐깁니다. 로봇이 빨래를 개주기도 합니다.

미국 드론 회사인 조비의 에어택시가 도쿄와 우븐시티를 오가며 대중교통 역할을 합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과 사람이 함께 사는 미래도시인 셈인데, 도요타는 올 가을부터 도요타와 계열사 직원 100명이 우선 우븐시티에 입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는 여기 살겠다고 신청한 은퇴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과학자 등이 추가로 이주한다며 최종 거주 인원은 약 2천 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키오 / 도요타 회장
이곳은 살아있는 실험실입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이 개발자들에게 자유롭게 그들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키오 회장은 대형 비디오월에 로켓 이미지를 띄우며 로켓 개발 계획도 깜짝 공개했는데, 모빌리티의 미래가 지구에 한정되거나 자동차 회사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며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뉴스 음성은 KBS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AI 기술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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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실험실, 우븐시티’…도요타의 꿈 성큼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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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08 13: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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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을 배경으로 CES 발표회장에 나타난 도요타 아키오 회장.

아키오 / 도요타 회장
"이렇게 많은 취재진 카메라를 보니 제가 테일러스위프트가 된 것 같아요."

아키오 회장은 도요타가 후지산 기슭에 건설 중인 우븐시티 1단계 공사 상황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우븐 시티는 직물처럼 촘촘하게 짜여진 도시라는 뜻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집적된 도시입니다.

도요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드론은 가족들의 안전한 귀가를 확인하고 AI 반려로봇이 고령자와 함께 산책을 즐깁니다. 로봇이 빨래를 개주기도 합니다.

미국 드론 회사인 조비의 에어택시가 도쿄와 우븐시티를 오가며 대중교통 역할을 합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과 사람이 함께 사는 미래도시인 셈인데, 도요타는 올 가을부터 도요타와 계열사 직원 100명이 우선 우븐시티에 입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는 여기 살겠다고 신청한 은퇴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과학자 등이 추가로 이주한다며 최종 거주 인원은 약 2천 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키오 / 도요타 회장
이곳은 살아있는 실험실입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이 개발자들에게 자유롭게 그들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키오 회장은 대형 비디오월에 로켓 이미지를 띄우며 로켓 개발 계획도 깜짝 공개했는데, 모빌리티의 미래가 지구에 한정되거나 자동차 회사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며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뉴스 음성은 KBS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AI 기술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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