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임 의협회장에 “허심탄회 대화 희망”
입력 2025.01.09 (12:43)
수정 2025.01.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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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선출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을 향해 정부가 조속한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정갈등 국면에서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장해 온 신임 회장의 응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정 갈등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게 조속히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하루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다"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건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루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료계 유일 법정단체인 의협은 어제 보궐선거를 통해 김택우 신임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 신임 회장은 현 정부를 빗대어 "폭주 기관차의 기관사가 하차한 상태"라며 "폭주하는 기관차를 멈출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또 당장 증원된 인원이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올해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정부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 "2025학년도 과연 (의대)교육이 가능한가에 대한 부분부터 정부가 교육 마스터 플랜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투쟁을 이끌었던 '강경파' 신임 회장이 정부의 대화 요청에 어떻게 응답할지에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 황종원/영상편집:박경상
어제 선출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을 향해 정부가 조속한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정갈등 국면에서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장해 온 신임 회장의 응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정 갈등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게 조속히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하루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다"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건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루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료계 유일 법정단체인 의협은 어제 보궐선거를 통해 김택우 신임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 신임 회장은 현 정부를 빗대어 "폭주 기관차의 기관사가 하차한 상태"라며 "폭주하는 기관차를 멈출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또 당장 증원된 인원이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올해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정부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 "2025학년도 과연 (의대)교육이 가능한가에 대한 부분부터 정부가 교육 마스터 플랜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투쟁을 이끌었던 '강경파' 신임 회장이 정부의 대화 요청에 어떻게 응답할지에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 황종원/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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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신임 의협회장에 “허심탄회 대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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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9 13:07:00
[앵커]
어제 선출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을 향해 정부가 조속한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정갈등 국면에서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장해 온 신임 회장의 응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정 갈등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게 조속히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하루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다"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건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루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료계 유일 법정단체인 의협은 어제 보궐선거를 통해 김택우 신임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 신임 회장은 현 정부를 빗대어 "폭주 기관차의 기관사가 하차한 상태"라며 "폭주하는 기관차를 멈출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또 당장 증원된 인원이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올해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정부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 "2025학년도 과연 (의대)교육이 가능한가에 대한 부분부터 정부가 교육 마스터 플랜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투쟁을 이끌었던 '강경파' 신임 회장이 정부의 대화 요청에 어떻게 응답할지에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 황종원/영상편집:박경상
어제 선출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을 향해 정부가 조속한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정갈등 국면에서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장해 온 신임 회장의 응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정 갈등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게 조속히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하루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다"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건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루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료계 유일 법정단체인 의협은 어제 보궐선거를 통해 김택우 신임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 신임 회장은 현 정부를 빗대어 "폭주 기관차의 기관사가 하차한 상태"라며 "폭주하는 기관차를 멈출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또 당장 증원된 인원이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올해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정부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 "2025학년도 과연 (의대)교육이 가능한가에 대한 부분부터 정부가 교육 마스터 플랜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투쟁을 이끌었던 '강경파' 신임 회장이 정부의 대화 요청에 어떻게 응답할지에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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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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