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한국 조선업 수주 점유율 17%…8년 만에 최저 외

입력 2025.01.09 (19:40) 수정 2025.01.09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조선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수주 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 기관 클라크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은 발주량의 17%인 천98만CGT로, 전년보다 점유율이 3%p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4천645만CGT로 전 세계 수주량의 7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수주량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창원시장 “원전 축소 패착…롯데마산백화점 활용 강구”

홍남표 창원시장이 오늘(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신규 원전 1기를 축소하는 정부안과 관련해, "원전 산업이 정치적 논란이 돼 안타깝다"며, "스스로의 패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창원 내에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 활용 방안도 올해 상반기 안에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법 체계 안에서 최선을 다한 뒤 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 도전 여부를 밝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필드 창원’ 연면적 축소 건축설계 변경

경상남도 건축위원회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의 건축설계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지하 7층, 지상 6층에 연면적 24만㎡ 규모에서 지하 4층, 지상 9층에 연면적 21만㎡로 축소했습니다.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남도 특사경, ‘등유→경유’ 불법유통 7곳 적발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불법 석유 유통 단속을 통해, 영업장 7곳, 10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주요 적발 내용은 등유를 경유로 속여 건설기계와 덤프트럭 연료로 판매하거나, 탈세를 위해 무자료 석유를 판매한 영업장, 이동판매 차량 사용 등입니다.

경남도 특사경은 등유를 주유한 '지게차'는 엔진 등 주요 부품이 손상돼 불이 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앞 공공 건설현장, 안전사고·공사대금 체불 점검

경상남도가 설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열흘 동안 공공 건설 현장 천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대금 체불 방지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내용은 현장 근로자 한랭질환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을 지키는지와 공사대금 체불 여부 등입니다.

창원 현동 공공아파트 공사 재개, 7월 입주 목표

입주 지연으로 입주 예정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개발공사의 창원 현동 공공아파트 공사가 6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대체 시공사로 선정된 대지건설이 하도급 업체들과 합의를 하면서,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입주를 할 계획입니다.

진보당, ‘체포영장 저지’ 경남 국회의원 7명 고발

진보당 경남도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참한 경남 국민의힘 국회의원 7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진보당은 이들이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숨겨주는 데 동조했다며 내란 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6일 서울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한 모임에 경남에서는 박대출, 강민국, 서일준, 서천호, 이종욱, 정점식, 김종양 의원 등 7명이 동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경남] 한국 조선업 수주 점유율 17%…8년 만에 최저 외
    • 입력 2025-01-09 19:40:21
    • 수정2025-01-09 19:50:09
    뉴스7(창원)
지난해 세계 조선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수주 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 기관 클라크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은 발주량의 17%인 천98만CGT로, 전년보다 점유율이 3%p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4천645만CGT로 전 세계 수주량의 7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수주량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창원시장 “원전 축소 패착…롯데마산백화점 활용 강구”

홍남표 창원시장이 오늘(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신규 원전 1기를 축소하는 정부안과 관련해, "원전 산업이 정치적 논란이 돼 안타깝다"며, "스스로의 패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창원 내에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 활용 방안도 올해 상반기 안에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법 체계 안에서 최선을 다한 뒤 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 도전 여부를 밝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필드 창원’ 연면적 축소 건축설계 변경

경상남도 건축위원회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의 건축설계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지하 7층, 지상 6층에 연면적 24만㎡ 규모에서 지하 4층, 지상 9층에 연면적 21만㎡로 축소했습니다.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남도 특사경, ‘등유→경유’ 불법유통 7곳 적발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불법 석유 유통 단속을 통해, 영업장 7곳, 10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주요 적발 내용은 등유를 경유로 속여 건설기계와 덤프트럭 연료로 판매하거나, 탈세를 위해 무자료 석유를 판매한 영업장, 이동판매 차량 사용 등입니다.

경남도 특사경은 등유를 주유한 '지게차'는 엔진 등 주요 부품이 손상돼 불이 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앞 공공 건설현장, 안전사고·공사대금 체불 점검

경상남도가 설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열흘 동안 공공 건설 현장 천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대금 체불 방지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내용은 현장 근로자 한랭질환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을 지키는지와 공사대금 체불 여부 등입니다.

창원 현동 공공아파트 공사 재개, 7월 입주 목표

입주 지연으로 입주 예정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개발공사의 창원 현동 공공아파트 공사가 6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대체 시공사로 선정된 대지건설이 하도급 업체들과 합의를 하면서,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입주를 할 계획입니다.

진보당, ‘체포영장 저지’ 경남 국회의원 7명 고발

진보당 경남도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참한 경남 국민의힘 국회의원 7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진보당은 이들이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숨겨주는 데 동조했다며 내란 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6일 서울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한 모임에 경남에서는 박대출, 강민국, 서일준, 서천호, 이종욱, 정점식, 김종양 의원 등 7명이 동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