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관장, ‘버튼 효과’ 10연패 탈출

입력 2025.01.12 (21:35) 수정 2025.01.12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최하위 정관장이 정효근과 이적생 버튼을 앞세워 10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KCC에서 전격 이적한 버튼은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맹활약으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은도예를 앞세운 가스공사가 초반 기선을 잡았습니다.

은도예는 골밑을 지배하며 전반에만 21득점을 올렸습니다.

10연패 중인 정관장은 황당한 실수를 연발하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적생 버튼도 느슨한 드리블로 턴오버를 범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답답하던 공격의 물꼬를 튼 선수는 정효근이었습니다.

3쿼터 후반 잇단 석점포로 가스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승부처에서는 버튼이 힘을 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버튼이 12득점 10리바운드, 정효근이 18득점을 올린 정관장은 10연패를 끊었습니다.

정효근은 버튼의 합류가 새로운 희망을 품게 했다면서도 떠난 동료 라렌을 응원했습니다.

[정효근 : "캐디 라렌 선수가 저희 모든 선수들에게 커피를 사줬어요. 라렌이 정말 열심히 했고 잘해줬고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고 KCC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배구 돌풍의 팀 KB손해보험 박상하가 블로킹에 성공한 뒤 멋진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13개의 블로킹을 기록한 KB는 대한항공마저 잡고 6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정관장, ‘버튼 효과’ 10연패 탈출
    • 입력 2025-01-12 21:35:35
    • 수정2025-01-12 21:46:23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최하위 정관장이 정효근과 이적생 버튼을 앞세워 10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KCC에서 전격 이적한 버튼은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맹활약으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은도예를 앞세운 가스공사가 초반 기선을 잡았습니다.

은도예는 골밑을 지배하며 전반에만 21득점을 올렸습니다.

10연패 중인 정관장은 황당한 실수를 연발하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적생 버튼도 느슨한 드리블로 턴오버를 범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답답하던 공격의 물꼬를 튼 선수는 정효근이었습니다.

3쿼터 후반 잇단 석점포로 가스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승부처에서는 버튼이 힘을 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버튼이 12득점 10리바운드, 정효근이 18득점을 올린 정관장은 10연패를 끊었습니다.

정효근은 버튼의 합류가 새로운 희망을 품게 했다면서도 떠난 동료 라렌을 응원했습니다.

[정효근 : "캐디 라렌 선수가 저희 모든 선수들에게 커피를 사줬어요. 라렌이 정말 열심히 했고 잘해줬고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고 KCC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배구 돌풍의 팀 KB손해보험 박상하가 블로킹에 성공한 뒤 멋진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13개의 블로킹을 기록한 KB는 대한항공마저 잡고 6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