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돈 축낸다니”…부모님 잃은 아들의 울분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1.13 (07:30) 수정 2025.01.13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가족'입니다.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비방하는 온라인 게시글들을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한 유가족이 이에 대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었다는 20대 남성 A 씨.

사고 직전 항공기에 탑승한 어머니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 되고 말았습니다.

A 씨는 보상금과 관련해, 유가족을 비방하는 글들을 언급하며,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우리는 나랏돈을 축내는 벌레가 아니라며, 부모님 목숨값을 어떻게 쓸 수 있겠느냐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앞서 유가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은 "뉴스를 보고 생각 없이 썼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랏돈 축낸다니”…부모님 잃은 아들의 울분 [잇슈 키워드]
    • 입력 2025-01-13 07:30:39
    • 수정2025-01-13 07:48:55
    뉴스광장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가족'입니다.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비방하는 온라인 게시글들을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한 유가족이 이에 대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었다는 20대 남성 A 씨.

사고 직전 항공기에 탑승한 어머니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 되고 말았습니다.

A 씨는 보상금과 관련해, 유가족을 비방하는 글들을 언급하며,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우리는 나랏돈을 축내는 벌레가 아니라며, 부모님 목숨값을 어떻게 쓸 수 있겠느냐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앞서 유가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은 "뉴스를 보고 생각 없이 썼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