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여 “공수처 책임 물을 것”…야 “헌정질서 회복 첫 걸음”
입력 2025.01.15 (18:07)
수정 2025.01.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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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국민의힘은 참담한 상황이라며, 불법 영장 집행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질서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공수처의 주도면밀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체포라는 참담한 상황에 국격이 무너졌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불법 영장 집행 행태와 야당의 공수처 겁박을 역사가 반드시 기록하고 책임을 묻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권력의 무리한 망동, 망국적 행위를 역사가 기억할 것이고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을 공수처가 존중해, 대통령 예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에 앞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관저 앞에 모여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체포로 내란 세력이 무너뜨린 헌법 원칙을 바로 세우게 돼 다행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제라도 내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에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공권력의 법 집행마저 무력으로 방해한 중대 범죄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공수처의 구속수사로 내란 사태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군소야당도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공수처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비상계엄 위헌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막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위헌 위법성 여부는 사법적 판단과 절차로 정해지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국민의힘은 참담한 상황이라며, 불법 영장 집행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질서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공수처의 주도면밀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체포라는 참담한 상황에 국격이 무너졌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불법 영장 집행 행태와 야당의 공수처 겁박을 역사가 반드시 기록하고 책임을 묻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권력의 무리한 망동, 망국적 행위를 역사가 기억할 것이고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을 공수처가 존중해, 대통령 예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에 앞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관저 앞에 모여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체포로 내란 세력이 무너뜨린 헌법 원칙을 바로 세우게 돼 다행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제라도 내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에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공권력의 법 집행마저 무력으로 방해한 중대 범죄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공수처의 구속수사로 내란 사태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군소야당도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공수처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비상계엄 위헌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막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위헌 위법성 여부는 사법적 판단과 절차로 정해지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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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5 18:10:52
[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국민의힘은 참담한 상황이라며, 불법 영장 집행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질서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공수처의 주도면밀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체포라는 참담한 상황에 국격이 무너졌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불법 영장 집행 행태와 야당의 공수처 겁박을 역사가 반드시 기록하고 책임을 묻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권력의 무리한 망동, 망국적 행위를 역사가 기억할 것이고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을 공수처가 존중해, 대통령 예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에 앞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관저 앞에 모여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체포로 내란 세력이 무너뜨린 헌법 원칙을 바로 세우게 돼 다행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제라도 내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에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공권력의 법 집행마저 무력으로 방해한 중대 범죄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공수처의 구속수사로 내란 사태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군소야당도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공수처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비상계엄 위헌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막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위헌 위법성 여부는 사법적 판단과 절차로 정해지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국민의힘은 참담한 상황이라며, 불법 영장 집행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질서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공수처의 주도면밀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체포라는 참담한 상황에 국격이 무너졌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불법 영장 집행 행태와 야당의 공수처 겁박을 역사가 반드시 기록하고 책임을 묻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권력의 무리한 망동, 망국적 행위를 역사가 기억할 것이고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을 공수처가 존중해, 대통령 예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에 앞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관저 앞에 모여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체포로 내란 세력이 무너뜨린 헌법 원칙을 바로 세우게 돼 다행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제라도 내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에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공권력의 법 집행마저 무력으로 방해한 중대 범죄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공수처의 구속수사로 내란 사태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군소야당도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공수처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비상계엄 위헌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막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위헌 위법성 여부는 사법적 판단과 절차로 정해지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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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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