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웅동사업’ 대출 만기 도래…제2 로봇랜드 되나?
입력 2025.02.27 (19:34)
수정 2025.02.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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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창원웅동 복합휴양단지 사업'이 또,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가 빌린 1,100억 원이 넘는 대출금 상환 기일이 내일(28일)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대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세금으로 천6백억 원을 물어줬던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합 휴양단지를 만들겠다며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축구장 320개 크기로, 민간사업자가 36홀 골프장만 운영할 뿐, 호텔 등 2단계 착공은 10년 이상 미뤄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창원 웅동사업이 또,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빌린 1,170억 원 대출 만기가 이번 주까지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상환 기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단 일부가 사업 시행자가 취소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며 대출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주단 관계자/음성변조 : "(계약서를 보면 만기 두 달 전에 (대출) 연장하든 안 하든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직 협의 중이고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말씀하셔서…."]
만일 대출 연장이 안 되면, 민간사업자에 천6백억 원을 물어줘야 하는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 수 있습니다.
사업 무효 시, 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민간사업자에 투자비 전액을 보상해 줘야 하는 방식이 같기 때문입니다.
민자사업자는 투자비로 2,400억 원을 주장하는 반면,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는 1,3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대주단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창원웅동 복합휴양단지 사업'이 또,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가 빌린 1,100억 원이 넘는 대출금 상환 기일이 내일(28일)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대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세금으로 천6백억 원을 물어줬던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합 휴양단지를 만들겠다며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축구장 320개 크기로, 민간사업자가 36홀 골프장만 운영할 뿐, 호텔 등 2단계 착공은 10년 이상 미뤄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창원 웅동사업이 또,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빌린 1,170억 원 대출 만기가 이번 주까지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상환 기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단 일부가 사업 시행자가 취소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며 대출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주단 관계자/음성변조 : "(계약서를 보면 만기 두 달 전에 (대출) 연장하든 안 하든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직 협의 중이고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말씀하셔서…."]
만일 대출 연장이 안 되면, 민간사업자에 천6백억 원을 물어줘야 하는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 수 있습니다.
사업 무효 시, 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민간사업자에 투자비 전액을 보상해 줘야 하는 방식이 같기 때문입니다.
민자사업자는 투자비로 2,400억 원을 주장하는 반면,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는 1,3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대주단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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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7 19:34:26
- 수정2025-02-27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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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창원웅동 복합휴양단지 사업'이 또,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가 빌린 1,100억 원이 넘는 대출금 상환 기일이 내일(28일)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대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세금으로 천6백억 원을 물어줬던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합 휴양단지를 만들겠다며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축구장 320개 크기로, 민간사업자가 36홀 골프장만 운영할 뿐, 호텔 등 2단계 착공은 10년 이상 미뤄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창원 웅동사업이 또,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빌린 1,170억 원 대출 만기가 이번 주까지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상환 기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단 일부가 사업 시행자가 취소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며 대출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주단 관계자/음성변조 : "(계약서를 보면 만기 두 달 전에 (대출) 연장하든 안 하든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직 협의 중이고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말씀하셔서…."]
만일 대출 연장이 안 되면, 민간사업자에 천6백억 원을 물어줘야 하는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 수 있습니다.
사업 무효 시, 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민간사업자에 투자비 전액을 보상해 줘야 하는 방식이 같기 때문입니다.
민자사업자는 투자비로 2,400억 원을 주장하는 반면,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는 1,3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대주단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창원웅동 복합휴양단지 사업'이 또,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가 빌린 1,100억 원이 넘는 대출금 상환 기일이 내일(28일)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대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세금으로 천6백억 원을 물어줬던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합 휴양단지를 만들겠다며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축구장 320개 크기로, 민간사업자가 36홀 골프장만 운영할 뿐, 호텔 등 2단계 착공은 10년 이상 미뤄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창원 웅동사업이 또,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자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빌린 1,170억 원 대출 만기가 이번 주까지인데,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상환 기한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단 일부가 사업 시행자가 취소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며 대출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주단 관계자/음성변조 : "(계약서를 보면 만기 두 달 전에 (대출) 연장하든 안 하든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직 협의 중이고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말씀하셔서…."]
만일 대출 연장이 안 되면, 민간사업자에 천6백억 원을 물어줘야 하는 로봇랜드 사태가 재연될 수 있습니다.
사업 무효 시, 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민간사업자에 투자비 전액을 보상해 줘야 하는 방식이 같기 때문입니다.
민자사업자는 투자비로 2,400억 원을 주장하는 반면,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는 1,3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대주단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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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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