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사고 14%는 차량 후진 사고…제동 센서 ‘구멍’
입력 2025.02.27 (21:24)
수정 2025.02.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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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행자 교통사고 중 14% 가량은 후진하던 차량과 부딪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물차나 승합차에 고령자가 치이는 경우가 많아 사망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동 센서도 있지만, 이 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황현규 기잡니다.
[리포트]
보행 보조기를 짚고 걸어가던 노인이 차에 부딪히고, 주변을 잘 살피지 않고 걷던 어린이도 차에 치입니다.
모두 후진하던 차량에 부딪힌 사고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14%를 차지합니다.
지난 5년간 후진 차량과 사람이 부딪친 사고는 한 보험사에 접수된 것만 1만 5천 건.
하루에 8건 꼴입니다.
전체 보험사 통계로 넓히면 매일 25건 정도 일어난다는게 보험사의 추산입니다.
차량 후진이 사망 사고로 이어진 경우, 10건 중 7건 이상은 화물,승합차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야가 높아 보행자를 잘 보지 못하는 탓입니다.
특히 사망 사고 피해자의 85%는 빠른 대처가 쉽지 않은 고령 보행자였습니다.
차량 뒤에 사람이 있으면 경고음을 울리며, 차를 정지시키는 장치도 개발돼 있습니다.
차량뒤에 부착된 보행자 센서가 사람을 감지하면 차량은 이렇게 50cm 앞에서 자동으로 멈춥니다.
센서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보행자 사고가 절반 가까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차량에 설치된 비율은 고작 2% 수준입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후진 같은 경우는 시속 수십km로 하는 경우는 없다 보니까 (장치 부착의) 적극성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유럽 등은 출시된 새 차 안전도 평가 항목에 후진사고 방지 장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성일/영상제공: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보행자 교통사고 중 14% 가량은 후진하던 차량과 부딪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물차나 승합차에 고령자가 치이는 경우가 많아 사망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동 센서도 있지만, 이 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황현규 기잡니다.
[리포트]
보행 보조기를 짚고 걸어가던 노인이 차에 부딪히고, 주변을 잘 살피지 않고 걷던 어린이도 차에 치입니다.
모두 후진하던 차량에 부딪힌 사고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14%를 차지합니다.
지난 5년간 후진 차량과 사람이 부딪친 사고는 한 보험사에 접수된 것만 1만 5천 건.
하루에 8건 꼴입니다.
전체 보험사 통계로 넓히면 매일 25건 정도 일어난다는게 보험사의 추산입니다.
차량 후진이 사망 사고로 이어진 경우, 10건 중 7건 이상은 화물,승합차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야가 높아 보행자를 잘 보지 못하는 탓입니다.
특히 사망 사고 피해자의 85%는 빠른 대처가 쉽지 않은 고령 보행자였습니다.
차량 뒤에 사람이 있으면 경고음을 울리며, 차를 정지시키는 장치도 개발돼 있습니다.
차량뒤에 부착된 보행자 센서가 사람을 감지하면 차량은 이렇게 50cm 앞에서 자동으로 멈춥니다.
센서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보행자 사고가 절반 가까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차량에 설치된 비율은 고작 2% 수준입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후진 같은 경우는 시속 수십km로 하는 경우는 없다 보니까 (장치 부착의) 적극성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유럽 등은 출시된 새 차 안전도 평가 항목에 후진사고 방지 장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성일/영상제공: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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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 사고 14%는 차량 후진 사고…제동 센서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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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7 21:24:29
- 수정2025-02-27 2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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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행자 교통사고 중 14% 가량은 후진하던 차량과 부딪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물차나 승합차에 고령자가 치이는 경우가 많아 사망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동 센서도 있지만, 이 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황현규 기잡니다.
[리포트]
보행 보조기를 짚고 걸어가던 노인이 차에 부딪히고, 주변을 잘 살피지 않고 걷던 어린이도 차에 치입니다.
모두 후진하던 차량에 부딪힌 사고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14%를 차지합니다.
지난 5년간 후진 차량과 사람이 부딪친 사고는 한 보험사에 접수된 것만 1만 5천 건.
하루에 8건 꼴입니다.
전체 보험사 통계로 넓히면 매일 25건 정도 일어난다는게 보험사의 추산입니다.
차량 후진이 사망 사고로 이어진 경우, 10건 중 7건 이상은 화물,승합차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야가 높아 보행자를 잘 보지 못하는 탓입니다.
특히 사망 사고 피해자의 85%는 빠른 대처가 쉽지 않은 고령 보행자였습니다.
차량 뒤에 사람이 있으면 경고음을 울리며, 차를 정지시키는 장치도 개발돼 있습니다.
차량뒤에 부착된 보행자 센서가 사람을 감지하면 차량은 이렇게 50cm 앞에서 자동으로 멈춥니다.
센서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보행자 사고가 절반 가까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차량에 설치된 비율은 고작 2% 수준입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후진 같은 경우는 시속 수십km로 하는 경우는 없다 보니까 (장치 부착의) 적극성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유럽 등은 출시된 새 차 안전도 평가 항목에 후진사고 방지 장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성일/영상제공: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보행자 교통사고 중 14% 가량은 후진하던 차량과 부딪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물차나 승합차에 고령자가 치이는 경우가 많아 사망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동 센서도 있지만, 이 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황현규 기잡니다.
[리포트]
보행 보조기를 짚고 걸어가던 노인이 차에 부딪히고, 주변을 잘 살피지 않고 걷던 어린이도 차에 치입니다.
모두 후진하던 차량에 부딪힌 사고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14%를 차지합니다.
지난 5년간 후진 차량과 사람이 부딪친 사고는 한 보험사에 접수된 것만 1만 5천 건.
하루에 8건 꼴입니다.
전체 보험사 통계로 넓히면 매일 25건 정도 일어난다는게 보험사의 추산입니다.
차량 후진이 사망 사고로 이어진 경우, 10건 중 7건 이상은 화물,승합차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야가 높아 보행자를 잘 보지 못하는 탓입니다.
특히 사망 사고 피해자의 85%는 빠른 대처가 쉽지 않은 고령 보행자였습니다.
차량 뒤에 사람이 있으면 경고음을 울리며, 차를 정지시키는 장치도 개발돼 있습니다.
차량뒤에 부착된 보행자 센서가 사람을 감지하면 차량은 이렇게 50cm 앞에서 자동으로 멈춥니다.
센서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보행자 사고가 절반 가까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차량에 설치된 비율은 고작 2% 수준입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후진 같은 경우는 시속 수십km로 하는 경우는 없다 보니까 (장치 부착의) 적극성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유럽 등은 출시된 새 차 안전도 평가 항목에 후진사고 방지 장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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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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