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장훈·양동근 첫 공동 MVP

입력 2006.03.28 (22:2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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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의 서장훈과 모비스의 양동근이 올 시즌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상을 사상 처음으로 공동 수상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보급 센터 삼성의 서장훈과 모비스 우승 돌풍의 주역 양동근.

두 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73표 가운데 나란히 30표를 획득해 공동 MVP에 선정됐습니다.
프로농구 출범이래 공동 MVP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장훈에겐 두 번째, 지난 시즌 신인왕 양동근에겐 생애 첫 번째 영광이었습니다.
특히, 서장훈에게 이번 수상은 온갖 부상을 이겨내고 일궈낸 성과여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있게 해 준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서장훈[삼성] : "맨날 좀 많이 욕먹는 자식을 두셔서 저희 부모님 감사합니다"

모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는 외국인선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SK의 방성윤은 압도적인 지지로 신인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방성윤[SK] : "더욱 성숙된 플레이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는 경기 매너에서도 정정당당한 승부로 KBL 클린팀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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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서장훈·양동근 첫 공동 MVP
    • 입력 2006-03-28 21:44: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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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의 서장훈과 모비스의 양동근이 올 시즌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상을 사상 처음으로 공동 수상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보급 센터 삼성의 서장훈과 모비스 우승 돌풍의 주역 양동근. 두 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73표 가운데 나란히 30표를 획득해 공동 MVP에 선정됐습니다. 프로농구 출범이래 공동 MVP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장훈에겐 두 번째, 지난 시즌 신인왕 양동근에겐 생애 첫 번째 영광이었습니다. 특히, 서장훈에게 이번 수상은 온갖 부상을 이겨내고 일궈낸 성과여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있게 해 준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서장훈[삼성] : "맨날 좀 많이 욕먹는 자식을 두셔서 저희 부모님 감사합니다" 모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는 외국인선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SK의 방성윤은 압도적인 지지로 신인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방성윤[SK] : "더욱 성숙된 플레이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는 경기 매너에서도 정정당당한 승부로 KBL 클린팀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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