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내일 귀국, 유럽 구상은?

입력 2006.04.21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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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파 점검을 끝낸 축구대표팀 아드보카트 감독이 내일 돌아옵니다.

이동국의 대안을 찾고 최종 엔트리 마감 작업을 서둘러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월드컵 개막 직전 부상을 당해 2경기를 못뛰었던 이영표에게 이동국의 부상 소식은 끔찍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대표팀 수비수] : “한국 축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공격 옵션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선수로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의 머릿속엔 이미 대안이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풍부합니다.또, 한일 월드컵 멤버들의 경험이 선수들이나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정환과 조재진 등을 대체 가동하거나, 박주영과 설기현 등 윙플레이어들의 포지션 변경을 통해 이동국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유럽에서 돌아오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곧바로 박주영을 관찰한다는 것도 이와 같은 흐름입니다.

또 5월 초엔 독일을 한번 더 방문해 안정환과 차두리를 마지막으로 점검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지금 공격진에 새 얼굴을 발탁하기엔 조직력에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유럽 구상을 끝내고 내일 귀국하는 아드보카트 감독.


이동국의 공백을 메울 대안과 최종 엔트리 선정 등 과연 어떤 월드컵 전략을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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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 내일 귀국, 유럽 구상은?
    • 입력 2006-04-21 21:45:2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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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파 점검을 끝낸 축구대표팀 아드보카트 감독이 내일 돌아옵니다. 이동국의 대안을 찾고 최종 엔트리 마감 작업을 서둘러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월드컵 개막 직전 부상을 당해 2경기를 못뛰었던 이영표에게 이동국의 부상 소식은 끔찍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대표팀 수비수] : “한국 축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공격 옵션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선수로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의 머릿속엔 이미 대안이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풍부합니다.또, 한일 월드컵 멤버들의 경험이 선수들이나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정환과 조재진 등을 대체 가동하거나, 박주영과 설기현 등 윙플레이어들의 포지션 변경을 통해 이동국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유럽에서 돌아오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곧바로 박주영을 관찰한다는 것도 이와 같은 흐름입니다. 또 5월 초엔 독일을 한번 더 방문해 안정환과 차두리를 마지막으로 점검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지금 공격진에 새 얼굴을 발탁하기엔 조직력에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유럽 구상을 끝내고 내일 귀국하는 아드보카트 감독. 이동국의 공백을 메울 대안과 최종 엔트리 선정 등 과연 어떤 월드컵 전략을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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