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후보 TV토론 쟁점
입력 2006.05.05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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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의 어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역시 세후보간의 정책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확충과 대중교통환승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는 후보들간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산문제등 그 해법을 놓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협공이 이뤄졌습니다.
<녹취>김용한(민주노동당 후보) : "도로를 엄청나게 뚫을 것으로 얘기하고 계십니다. 제가 계산해보면 수십조원이 들 것 같습니다."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경기도에 지금 현재 도로개설에 들어가는 돈은 4천 8백억원 원래 4년 전에는 6천억원인데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한 시간에 도착을 위해서 63개 주요 병목지점 개선을 하면 된다는 주장을 하셨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505개입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3월에는 63개로 말씀하셨죠. 63개는 경기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을 공약으로 들고나왔다. 이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건 맞으시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추진하는 것도 있고 계획중인 것도 있고,"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맞나 안맞나만 대답하세요. 맞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낙후지역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진대제, 김문수 후보의 뉴타운식 개발 방식에 김용한 후보의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 : "새로운 고급 아파트를 지어놓으면 거기로 와서 당신 집이니까 3-40평 아파트에 살아라 그래도 관리비를 못냅니다."
최근 통과된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법안을 놓고도 논쟁을 벌였습니다.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50% 환수한다고 할때 재건축이 제대로 되겠느냐 구시가지를 개발하도록 도와준다고 했는데 도와주기는 고사하고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봉쇄하는게 아니냐"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원천적으로 봉쇄하는게 아니고 적절한 개발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후보들은 미군기지 평택이전 문제에 대해선 대화와 설득을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KBS의 어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역시 세후보간의 정책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확충과 대중교통환승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는 후보들간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산문제등 그 해법을 놓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협공이 이뤄졌습니다.
<녹취>김용한(민주노동당 후보) : "도로를 엄청나게 뚫을 것으로 얘기하고 계십니다. 제가 계산해보면 수십조원이 들 것 같습니다."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경기도에 지금 현재 도로개설에 들어가는 돈은 4천 8백억원 원래 4년 전에는 6천억원인데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한 시간에 도착을 위해서 63개 주요 병목지점 개선을 하면 된다는 주장을 하셨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505개입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3월에는 63개로 말씀하셨죠. 63개는 경기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을 공약으로 들고나왔다. 이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건 맞으시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추진하는 것도 있고 계획중인 것도 있고,"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맞나 안맞나만 대답하세요. 맞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낙후지역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진대제, 김문수 후보의 뉴타운식 개발 방식에 김용한 후보의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 : "새로운 고급 아파트를 지어놓으면 거기로 와서 당신 집이니까 3-40평 아파트에 살아라 그래도 관리비를 못냅니다."
최근 통과된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법안을 놓고도 논쟁을 벌였습니다.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50% 환수한다고 할때 재건축이 제대로 되겠느냐 구시가지를 개발하도록 도와준다고 했는데 도와주기는 고사하고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봉쇄하는게 아니냐"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원천적으로 봉쇄하는게 아니고 적절한 개발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후보들은 미군기지 평택이전 문제에 대해선 대화와 설득을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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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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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어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역시 세후보간의 정책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확충과 대중교통환승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는 후보들간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산문제등 그 해법을 놓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협공이 이뤄졌습니다.
<녹취>김용한(민주노동당 후보) : "도로를 엄청나게 뚫을 것으로 얘기하고 계십니다. 제가 계산해보면 수십조원이 들 것 같습니다."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경기도에 지금 현재 도로개설에 들어가는 돈은 4천 8백억원 원래 4년 전에는 6천억원인데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한 시간에 도착을 위해서 63개 주요 병목지점 개선을 하면 된다는 주장을 하셨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505개입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3월에는 63개로 말씀하셨죠. 63개는 경기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을 공약으로 들고나왔다. 이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건 맞으시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추진하는 것도 있고 계획중인 것도 있고,"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맞나 안맞나만 대답하세요. 맞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낙후지역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진대제, 김문수 후보의 뉴타운식 개발 방식에 김용한 후보의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 : "새로운 고급 아파트를 지어놓으면 거기로 와서 당신 집이니까 3-40평 아파트에 살아라 그래도 관리비를 못냅니다."
최근 통과된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법안을 놓고도 논쟁을 벌였습니다.
<녹취>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50% 환수한다고 할때 재건축이 제대로 되겠느냐 구시가지를 개발하도록 도와준다고 했는데 도와주기는 고사하고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봉쇄하는게 아니냐"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후보) : "원천적으로 봉쇄하는게 아니고 적절한 개발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후보들은 미군기지 평택이전 문제에 대해선 대화와 설득을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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