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을 빗속 유세전

입력 2006.07.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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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26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첫, 주말, 빗속 유세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을 지역을 김대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네후보들은 빗속에서 재래시장과 상가등을 돌며 열띤 유세경쟁을 벌였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열린우리당 조재희 후보는 전통적 지지층과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신계륜 전 의원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재희 (열린우리당 후보): "이곳은 원래 열린우리당 강세지역입니다. 정부에서 서민복지 정책한 경험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이명박 전 시장의 뉴타운 성과를 내세우며 한나라당 압승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수영 (한나라당 후보) : "지역개발, 성북을 업그레이드할 많은 차별화된 능력을 갖고 있고, 그것이 진정 성북 주민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수도권 거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조 순형 후보는 5선의 야당 대표였다는 인물론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조순형 (민주당 후보) : "19년 의정활동에 대한 총체적 평가를 받고자 합니다."

당 예결위원장 출신의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는 서민정당 후보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창완 (민주노동당 후보) :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챙겨줄 정당은 민주노동당 뿐이라는 그런 인식."

7.26 재보궐의 선거 최대 관심사는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한나라당 초강세가 이어지느냐 여부입니다.

성북을 선거는 그 가늠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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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북을 빗속 유세전
    • 입력 2006-07-15 21:25:59
    뉴스 9
<앵커 멘트> 7.26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첫, 주말, 빗속 유세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을 지역을 김대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네후보들은 빗속에서 재래시장과 상가등을 돌며 열띤 유세경쟁을 벌였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열린우리당 조재희 후보는 전통적 지지층과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신계륜 전 의원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재희 (열린우리당 후보): "이곳은 원래 열린우리당 강세지역입니다. 정부에서 서민복지 정책한 경험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이명박 전 시장의 뉴타운 성과를 내세우며 한나라당 압승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수영 (한나라당 후보) : "지역개발, 성북을 업그레이드할 많은 차별화된 능력을 갖고 있고, 그것이 진정 성북 주민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수도권 거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조 순형 후보는 5선의 야당 대표였다는 인물론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조순형 (민주당 후보) : "19년 의정활동에 대한 총체적 평가를 받고자 합니다." 당 예결위원장 출신의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는 서민정당 후보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창완 (민주노동당 후보) :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챙겨줄 정당은 민주노동당 뿐이라는 그런 인식." 7.26 재보궐의 선거 최대 관심사는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한나라당 초강세가 이어지느냐 여부입니다. 성북을 선거는 그 가늠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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