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말을 맞아 나눔과 배려를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특기를 소외계층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불러요."
조금은 불안정한 음정, 어색한 몸동작.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느 밴드에 뒤지지 않습니다.
부모의 보살핌도 없이 아동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음악과 가까워진 것은 한 대중 음악가와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손용우: "애들을 내가 안 가르쳤으면 좋은 재능을 개발하지 못해서 안타까웠을텐데, 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고 정말 잘하고 있어요."
학생들에겐 20년 가까이 밴드활동을 한 손용우씨를 만나는 시간이 가장 값집니다.
<인터뷰>홍혜미(고교 2학년):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일반적으로 배우기 어려운데 우리는 쉽게 접해서 좋아요."
복지센터의 밴드 활동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 복지재단이 연습장에 방음시설을 갖춰줬습니다.
"옹헤야~ 잘도 돈다 옹헤야~"
우리 가락에 흠뻑 취해 장구를 치는 어린이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이 보육시설의 어린이들도 한 복지단체의 도움으로 벌써 3년째 사물놀이와 전래 놀이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연(초등학교 2학년): "장구랑, 소고, 탈춤 배워서 기분 좋고요, 재밌어요."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소외계층의 사람과 나누는 것. 주는 사람에겐 작지만 받는 사람에겐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연말을 맞아 나눔과 배려를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특기를 소외계층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불러요."
조금은 불안정한 음정, 어색한 몸동작.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느 밴드에 뒤지지 않습니다.
부모의 보살핌도 없이 아동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음악과 가까워진 것은 한 대중 음악가와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손용우: "애들을 내가 안 가르쳤으면 좋은 재능을 개발하지 못해서 안타까웠을텐데, 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고 정말 잘하고 있어요."
학생들에겐 20년 가까이 밴드활동을 한 손용우씨를 만나는 시간이 가장 값집니다.
<인터뷰>홍혜미(고교 2학년):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일반적으로 배우기 어려운데 우리는 쉽게 접해서 좋아요."
복지센터의 밴드 활동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 복지재단이 연습장에 방음시설을 갖춰줬습니다.
"옹헤야~ 잘도 돈다 옹헤야~"
우리 가락에 흠뻑 취해 장구를 치는 어린이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이 보육시설의 어린이들도 한 복지단체의 도움으로 벌써 3년째 사물놀이와 전래 놀이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연(초등학교 2학년): "장구랑, 소고, 탈춤 배워서 기분 좋고요, 재밌어요."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소외계층의 사람과 나누는 것. 주는 사람에겐 작지만 받는 사람에겐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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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과 특기도 나누면 사랑
-
- 입력 2006-12-13 21:34:05
- 수정2006-12-13 22:30:36
<앵커 멘트>
연말을 맞아 나눔과 배려를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특기를 소외계층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불러요."
조금은 불안정한 음정, 어색한 몸동작.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느 밴드에 뒤지지 않습니다.
부모의 보살핌도 없이 아동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음악과 가까워진 것은 한 대중 음악가와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손용우: "애들을 내가 안 가르쳤으면 좋은 재능을 개발하지 못해서 안타까웠을텐데, 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고 정말 잘하고 있어요."
학생들에겐 20년 가까이 밴드활동을 한 손용우씨를 만나는 시간이 가장 값집니다.
<인터뷰>홍혜미(고교 2학년):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일반적으로 배우기 어려운데 우리는 쉽게 접해서 좋아요."
복지센터의 밴드 활동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 복지재단이 연습장에 방음시설을 갖춰줬습니다.
"옹헤야~ 잘도 돈다 옹헤야~"
우리 가락에 흠뻑 취해 장구를 치는 어린이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이 보육시설의 어린이들도 한 복지단체의 도움으로 벌써 3년째 사물놀이와 전래 놀이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연(초등학교 2학년): "장구랑, 소고, 탈춤 배워서 기분 좋고요, 재밌어요."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소외계층의 사람과 나누는 것. 주는 사람에겐 작지만 받는 사람에겐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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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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