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말레이 사망 北남성, 얼굴에 뭔가 뿌려져…”

입력 2017.02.14 (21:52) 수정 2017.02.15 (0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씨가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남성이 사망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14일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 북한 남성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쓰러져 사망했으며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 남성에 대해 검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김정남씨와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통신에 이 남성이 "얼굴에 무엇인가 (액체가) 뿌려져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공항 측에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은 푸트라자야 병원에 이송 중 숨졌으며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도통신 “말레이 사망 北남성, 얼굴에 뭔가 뿌려져…”
    • 입력 2017-02-14 21:52:14
    • 수정2017-02-15 00:15:21
    국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씨가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남성이 사망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14일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 북한 남성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쓰러져 사망했으며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 남성에 대해 검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김정남씨와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통신에 이 남성이 "얼굴에 무엇인가 (액체가) 뿌려져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공항 측에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은 푸트라자야 병원에 이송 중 숨졌으며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