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호주와 내년 첫 전투기 공동훈련 실시키로

입력 2017.04.19 (22:41) 수정 2017.04.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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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호주가 내년에 처음으로 전투기를 활용한 공동훈련을 일본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지통신이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이날 일본을 방문 중인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내년에 항공자위대와 호주 공군이 공동훈련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한 대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두 장관은 양국의 방위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14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호주뿐 아니라 미국, 영국과 각각 체결한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승인하는 등 군국주의를 가속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ACSA는 체결국이 서로 탄약, 연료, 식료품 등을 상호 제공하는 협약이다.

이나다 방위상과 페인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공동훈련과 재해 대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협정을 향후 체결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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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호주와 내년 첫 전투기 공동훈련 실시키로
    • 입력 2017-04-19 22:41:29
    • 수정2017-04-19 23:00:35
    국제
일본과 호주가 내년에 처음으로 전투기를 활용한 공동훈련을 일본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지통신이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이날 일본을 방문 중인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내년에 항공자위대와 호주 공군이 공동훈련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한 대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두 장관은 양국의 방위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14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호주뿐 아니라 미국, 영국과 각각 체결한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승인하는 등 군국주의를 가속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ACSA는 체결국이 서로 탄약, 연료, 식료품 등을 상호 제공하는 협약이다.

이나다 방위상과 페인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공동훈련과 재해 대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협정을 향후 체결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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