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서 대선 전 마지막 촛불집회 열려

입력 2017.04.29 (18:39) 수정 2017.04.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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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9대 대선 전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늘 오후 7시 '광장의 경고! 촛불민심을 들어라'라는 제목으로 23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 전에 열리는 마지막 촛불 집회다. 집회 참가자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와 적폐 청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을 주장한 후 삼청동 총리 공관 방면으로 행진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오후 4시 종로 보신각 앞에서 규탄집회를 연 뒤 주한 미국대사관 앞으로 행진했다.

한편, 보수단체 모임인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는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부근에서 제2차 태극기 시민혁명 국민대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와 국회 해산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태극기 집회 주최 측인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등 정치성을 띄고 있다며, 새로 태극기 집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 모두 75개 중대 6천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다. 특히 사드 배치와 관련해 주한 미국대사관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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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광화문서 대선 전 마지막 촛불집회 열려
    • 입력 2017-04-29 18:39:37
    • 수정2017-04-29 18:54:11
    사회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9대 대선 전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늘 오후 7시 '광장의 경고! 촛불민심을 들어라'라는 제목으로 23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 전에 열리는 마지막 촛불 집회다. 집회 참가자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와 적폐 청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을 주장한 후 삼청동 총리 공관 방면으로 행진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오후 4시 종로 보신각 앞에서 규탄집회를 연 뒤 주한 미국대사관 앞으로 행진했다.

한편, 보수단체 모임인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는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부근에서 제2차 태극기 시민혁명 국민대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와 국회 해산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태극기 집회 주최 측인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등 정치성을 띄고 있다며, 새로 태극기 집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 모두 75개 중대 6천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다. 특히 사드 배치와 관련해 주한 미국대사관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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