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차세대 전투기 사업 감사 기간 15일 연장

입력 2017.06.07 (18:56) 수정 2017.06.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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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최대 규모의 무기도입 사업이었던 차세대 전투기, F-X 사업에 대해 감사 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15일 연장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F-X 사업에 대한 실지 감사를 지난달 30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내용에 대한 추가 확인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15일간 감사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방위사업청이 2014년 F-35A를 들여오기로 록히드 마틴과 수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에 필요한 25개 기술도 이전받기로 했지만, 가장 중요한 AESA, 즉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등 4개 기술을 이전 받지 못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감사원은 절충교역 협상에 관련된 부서와 직원이 다수인데다 확인해야 할 문서 또한 방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문제점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번 감사는 올해 연간 감사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새 정부 출범과는 전혀 무관하고 특정인을 표적으로 한 감사도 전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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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차세대 전투기 사업 감사 기간 15일 연장
    • 입력 2017-06-07 18:56:17
    • 수정2017-06-07 19:25:10
    정치
감사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최대 규모의 무기도입 사업이었던 차세대 전투기, F-X 사업에 대해 감사 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15일 연장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F-X 사업에 대한 실지 감사를 지난달 30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내용에 대한 추가 확인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15일간 감사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방위사업청이 2014년 F-35A를 들여오기로 록히드 마틴과 수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에 필요한 25개 기술도 이전받기로 했지만, 가장 중요한 AESA, 즉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등 4개 기술을 이전 받지 못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감사원은 절충교역 협상에 관련된 부서와 직원이 다수인데다 확인해야 할 문서 또한 방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문제점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번 감사는 올해 연간 감사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새 정부 출범과는 전혀 무관하고 특정인을 표적으로 한 감사도 전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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