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감시용 드론 띄우고 ‘안전 서핑’

입력 2017.07.11 (09:47) 수정 2017.07.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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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트인 풍광이 멋진 이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해변입니다.

적당히 이는 파도로 남녀노소 서퍼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한때 상어가 나타나 공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드론을 이용한 상어 감시 시스템을 도입한 후 안심하고 물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2년 전 상어 공격을 당해 한쪽 다리를 잃은 스완포엘씨도 지금은 이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서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완포엘(서핑 애호가) : "상어가 나타나 내 몸을 들이받고 물더니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더군요."

이런 해변에서는 언제든 상어가 접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언덕 위에서 안전 요원들이 이렇게 드론을 띄워 해변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어를 발견하는 시점은 대부분 상어가 해변 이나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한 후였는데요.

드론으로 신속하게 상어를 발견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어 해변 상어 감시용 드론 도입이 서퍼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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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어 감시용 드론 띄우고 ‘안전 서핑’
    • 입력 2017-07-11 09:53:15
    • 수정2017-07-11 10:31:20
    930뉴스
시원하게 트인 풍광이 멋진 이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해변입니다.

적당히 이는 파도로 남녀노소 서퍼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한때 상어가 나타나 공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드론을 이용한 상어 감시 시스템을 도입한 후 안심하고 물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2년 전 상어 공격을 당해 한쪽 다리를 잃은 스완포엘씨도 지금은 이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서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완포엘(서핑 애호가) : "상어가 나타나 내 몸을 들이받고 물더니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더군요."

이런 해변에서는 언제든 상어가 접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언덕 위에서 안전 요원들이 이렇게 드론을 띄워 해변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어를 발견하는 시점은 대부분 상어가 해변 이나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한 후였는데요.

드론으로 신속하게 상어를 발견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어 해변 상어 감시용 드론 도입이 서퍼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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