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변인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 아냐”

입력 2017.12.14 (06:59) 수정 2017.12.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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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오늘 국무부 브리핑에서 어제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 제안을 했는데 이제 국무부의 입장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 "바뀌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적절한 시기가 되면 대화 테이블에 앉을 것이지만 지금 북한이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고 미국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런 점에서 백악관과 국무부의 입장이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클 앤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북한의 근본적인 행동 개선 없이는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북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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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06:59:34
    • 수정2017-12-14 07:01:30
    국제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오늘 국무부 브리핑에서 어제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 제안을 했는데 이제 국무부의 입장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 "바뀌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적절한 시기가 되면 대화 테이블에 앉을 것이지만 지금 북한이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고 미국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런 점에서 백악관과 국무부의 입장이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클 앤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북한의 근본적인 행동 개선 없이는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북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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