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득 내일 소환 통보…‘억대 국정원 뇌물’ 혐의

입력 2018.01.23 (13:31) 수정 2018.0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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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83)이 내일(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 전 의원에게 24일 오전 10시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반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직접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후임인 목영만씨로부터 기조실장 재직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이 전 의원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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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3 13:31:36
    • 수정2018-01-23 16:52:12
    사회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83)이 내일(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 전 의원에게 24일 오전 10시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반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직접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후임인 목영만씨로부터 기조실장 재직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이 전 의원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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