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칼바람’ 맹위…서울·인천 2년 만에 한파 경보

오늘 전국에 기습 한파가 몰아치면서 낮에도 중부지방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한파 특보도 확대, 강화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는데요.

오늘 밤에는 서울은 2016년 1월 이후 2년만에 한파 경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7도, 철원은 영하 22도 등 오늘보다 5-6도 정도 더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대구가 영하 5 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최고 15센티미터, 호남 서해안도 많은 곳은 최고 10센티미터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한파 뿐만 아니라 폭설에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 영남은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영하 10도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6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