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혼’ 김준호의 간곡한 호소 “前 부인 악플 자제 부탁”

입력 2018.01.23 (19:30) 수정 2018.01.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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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42)가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에 결혼한 연극배우 김은영(44) 씨와 어제(22일)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다.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김준호가 방송에서 아내가 외국에서 유학과 사업하는 걸 도와줬다고 말한 내용 등을 들며 김은영 씨를 비판했다.

김준호는 과거 방송에서 "와이프와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갖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어학연수를 1년만 갔다 오고 싶다더라. 그래서 미국으로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가게 했다. 근데 1년이 지난 후 장사 같은 것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 5년 동안 떨어져 살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준호가 올린 글 전문이다.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입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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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1-23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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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42)가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에 결혼한 연극배우 김은영(44) 씨와 어제(22일)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다.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김준호가 방송에서 아내가 외국에서 유학과 사업하는 걸 도와줬다고 말한 내용 등을 들며 김은영 씨를 비판했다.

김준호는 과거 방송에서 "와이프와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갖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어학연수를 1년만 갔다 오고 싶다더라. 그래서 미국으로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가게 했다. 근데 1년이 지난 후 장사 같은 것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 5년 동안 떨어져 살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준호가 올린 글 전문이다.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입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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