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5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8.07.17 (17:09) 수정 2018.07.17 (19: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4시 4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 승무원 6명 중 조종사 김 모 중령(45) 등 5명이 숨졌고, 정비사 김 모 상사(42)가 중상을 입어 울산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탭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수리온 헬기를 상륙기동헬기로 개조한 '마린온' 헬기로, 올해 1월 해병대에 2대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비 후 시험 비행을 하던 중 지상 약 10m 상공에서 헬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활주로에 추락한 사고 헬기는 전소했으며 군은 오후 5시쯤 자체적으로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진화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측은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북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추락한 마린온(MUH1)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경북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추락한 마린온(MUH1)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5명 사망·1명 부상
    • 입력 2018-07-17 17:09:20
    • 수정2018-07-17 19:11:05
    사회
오늘(17일) 오후 4시 4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 승무원 6명 중 조종사 김 모 중령(45) 등 5명이 숨졌고, 정비사 김 모 상사(42)가 중상을 입어 울산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탭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수리온 헬기를 상륙기동헬기로 개조한 '마린온' 헬기로, 올해 1월 해병대에 2대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비 후 시험 비행을 하던 중 지상 약 10m 상공에서 헬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활주로에 추락한 사고 헬기는 전소했으며 군은 오후 5시쯤 자체적으로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진화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측은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북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추락한 마린온(MUH1)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